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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오염수 정화시설 약품 주입 호수 찢어져, 가동 일시정지
약품용액 누출로, 오염수 정화 시스템이 반일동안 정지
 
온라인 뉴스팀
도쿄전력은 10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정화 시스템에서 약품 용액의 누출로 반일동안 오염수 처리가 정지됐다고 발표했다.
 
방사성물질을 침전시키는 약품의 주입 호스와 오염수가 통하는 배관을 연결하는 염화비닐 연결부분이 찢어진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1~3호기 원자로 냉각수 주입은 저장탱크에 있는 정화 처리된 물을 사용해왔지만, 사고수습의 열쇠를 쥐고 있는 정화시스템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누수가 발생한 것은 고농도 방사성물질을 제거하는 프랑스 아레바사의 장치였다. 조작실에 있던 작업원이 10일 오전 4시 53분, 감시카메라를 통해 액체가 분출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연결부분을 주철제 부품으로 교환하고, 오후 5시 반에 재가동했다. 누출된 약품 용액은 50리터였고, 1세제곱센티미터 당 550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 137이 검출됐다.
 
세슘 흡착장치를 거친 후, 아레바 사의 장치에 들어갔을 때의 오염수 농도와 거의 비슷했다고 한다. 누출로 용액 호스 측 압력이 내려가, 오염수가 역류해 약품 용액과 뒤섞인 것으로 보인다.
 
은 형태를 한 약품 용액 주입 연결부분은 한 군데 더 있으나, 교환을 미뤘다. 도쿄전력은 “눈으로 점검했으나, 교환은 앞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57분쯤 발생한 산리쿠 해안을 진원으로 하는 지진(규모7.3)으로,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해안 근처에 있던 작업원들을 높은 지대로 일시 피난시켰다. 또한, 오전에 예정됐던 인공섬 ‘메가 플로트’로의 저농도 오염수 이송을 중지, 11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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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7/11 [11:20]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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