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와 하이닉스가 소전력 차세대 메모리인 'M램'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고 13일 아사히 신문은 보도했다. 이 두 회사는 각각 반도체 플래시 메모리 시장과 D램 시장에서 세계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플래시 메모리와 D램 시장의 시장 점유율 1위는 삼성. 두 회사는 합작을 통해 점유율 1위 업체인 삼성에 대항한다. M램은 플래시 메모리와 마찬가지로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사라지지 않으며, D램과 마찬가지로 고속, 대용량 처리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다기능 휴대전화) 등 소비전력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도시바와 하이닉스는 앞으로 한국 하이닉스 연구시설에서 개발을 진행한다. 2014년까지 제품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산 단계에서의 협업 방식은 앞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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