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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1년 日식품섭취 피폭량 25%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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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사고 전보다 음식섭취 통한 내부피폭량 25% 상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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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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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성은 12일,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이후 식품섭취로 인한 일본국민의 내부피폭 증가 추정계산치를 처음으로 공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일본 국민이 3월~6월 4개월간 식품섭취로 인해 피폭되는 방사선량은, 전 연령층 평균 0.034밀리시버트, 약 1년이 되는 내년 2월까지는 0.106밀리시버트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는 원전사고가 없을 경우, 식품을 통해 축적되는 연간 피폭량인 0.4밀리시버트보다 25%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후생노동성은 "안전성의 관점에서 볼 때 상당히 적은 양"이라고 강조했다. 추정계산치는, 6월 20일까지 각 지자체가 실시한 약 5,000건의 식품 방사성물질검사에서 검출된 방사성 세슘 및 요오드 자료를, 일본인의 각 식품 평균 섭취량를 토대로 후생노동성 약사식품위생심의회가 계산한 것이다. 전 연령평균치 외에도 임산부, 소아, 태아, 유아 등 연령대를 구분하여 계산했다. 연령층에 따른 4개월간 피폭선량(단위 밀리시버트)은 임산부 0.03, 소아 0.065, 태아 0.038, 유아 0.044로 나타났다. 1년이 지났을 경우 임산부는 0.07, 소아 0.137, 태아 0.063, 유아 0.44로, 갑상선에 방사성 요오드가 쌓이기 쉬운 소아의 방사선량이 비교적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수치는 지난 4개월간 검출된 방사성 물질을 토대로 추정한 것에 불과하다.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현재도 여전히 방사성 물질 유출되고 있고, 조사는 전국 식품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이기 때문에 원전과 가까운 지역 농수산물도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다. 또한, 식품 피폭 외에도 물, 공기, 토양 오염 등을 생각할 때 안전을 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뉴스를 접한 일본시민들은 마이니치 신문의 취재에 "전 지역, 전 인구를 대상으로 한 평균 수치일 뿐 의미가 없다", "'문제는 모든 것(식품, 공기 등)을 포함한 피폭선량이다", "이런 수치는 원전과 가까운 지역 주민을 안심시키기 위한 것일 뿐"이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심의회 위원 겸 전국 소비자 단체 연락회 아난 히사 사무국장은 "국민은 자신이 사는 지역이 어느정도 피폭됐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등의 정확한 정보를 알고 싶어한다. 지역별, 식품별 추정계산치를 산출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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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7/14 [01:45]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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