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데시코 재팬(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 애칭)의 월드컵 우승은 "1조엔이 넘는 경제효과를 낳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산케이에 따르면, 제 1 생명 경제 연구소의 나가하마 도시히로 주석 이코노미스트는 "나데시코 재팬은 국민에게 밝은 희망을 줬다. 국내의 소비심리는 상승할 것" 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백화점 세일이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한번에 소비가 고조될 수 있다"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대지진 이후 침체된 소비경향이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텔레비전 광고 호감도 조사 등을 실시하는 CF 종합연구소는 "(나데시코 재팬 우승은) 경제효과가 1조 엔을 넘는다"고 예상했다. 유니폼 등의 관련 상품의 매상도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MVP에 뽑힌 사와 호마레 선수의 광고출연에 대해서는 국내 경제효과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일본을 주목받게 했다"며 일본제품의 판매가 늘고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 월드컵에서는 관련 수입만으로 약 80억 달러 (약 6,320억엔)에 달하는 등 파급효과가 대단해, "세계경기회복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받았다. 일본 내에서는 나데시코 재팬 효과가 얼마나 발휘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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