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결혼한 모닝구무스메 전 멤버 야구치 마리가 결혼기자회견을 열었을 때, 남편과의 신장차가 무려 50센티미터 가까이 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남편 나카무라 마사야 신장이 192cm로 일본 배우 중에서도 최장신인데 비해 야구치 마리는 145cm로 모닝구 무스메 멤버 중에서도 '미니모니'로 활동했던 단신. 신장차 47cm 커플은 마치 부녀지간을 보는 듯한 위화감(?)으로 한국 인터넷 상에서도 뜨거운 화제가 되었다. 이 결혼회견에서 두 달여 지난 21일, 일본에서는 또 하나의 충격 커플이 밝혀졌다. 가수 T.M.Revolution으로 활동중인 니시카와 타카노리(40)와 지난해 도쿄돔 수영복 시구로 화제가 되었던 모델 나나오(22)의 열애설이 22일 발매 프라이데이에 보도되었다. 나이차이도 무려 18살 차이로 충격적이지만, 더 충격적인 것은 나나오 신장이 무려 11센티미터나 더 크다는 것이다. 니시카와의 프로필상 신장은 161cm(이보다 작다는 설이 대부분)이고, 나나오는 일본 모델 중에서도 키가 큰 편인 172cm. 프로필상에서도 11센티미터 이상 차이가 나는 커플 탄생이다. 프라이데이는 두 사람이 도쿄 에비스에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포착, 열애설을 보도했고 니시카와 소속사는 "사생활이니 본인에게 맡기겠다", 나나오 소속사는 "노코멘트"를 하고 있다. 니시카와는 1998년부터 홍백가합전에도 출장했던 밴드출신 인기가수, 1999년에는 인기가수 PUPPY의 요시무라 유미(36)와 결혼으로 세간을 떠들석하게 했다. 그러나 결혼 3년차인 2002년 이혼으로 다시 한번 스포츠지 1면을 장식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사이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나나오는 지난해 일본의 여스타 등용문, 산아이 수영복 모델로 선발되면서 172cm 장신의 8등신 몸매로 유명해졌다. 특히 지난해 3월 도쿄돔 야구시합에 비키니를 입고 시구걸로 등장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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