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26일 뉴욕 외환 시장에서 엔 환율이 1달러=77엔 83전을 기록했다. 엔 가치가 이 정도까지 상승한 것은 전후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3월 17일 이후 4개월만의 일이다. 엔고 현상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미 연방채권의 상한 문제는 8월 2일의 기한을 앞두고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 만약 이 과정에서 미 국채 가치가 격하될 경우, 엔 가치가 전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일본에서는 이 문제의 차후 전개상황을 크게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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