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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폭우' 37만여 명 대피령
후쿠시마, 니가타 지역 폭우, 37만 여명에 피난 지시, 권고
 
이지호 기자
일본  니가타현과 후쿠시마현에서 29일 밤부터 30일 아침에 걸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강수량 650mm를 기록한 지역도 나타나고 있다.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7년 전 '니가타, 후쿠시마 호우'를 웃도는 강우량을 보이고 있어, 기상청은 강의 범람과 토사 붕괴 등에 경계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주민 37만여 명에 피난 권고 및 피난 지시를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매우 습한 공기가 대량으로 흘러들어온 탓에 29일 밤부터 30일 아침에 걸쳐, 니가타현과 후쿠시마현 아이즈지방을 중심으로 발달한 비구름으로 인해 맹렬한 비가 같은 장소에 쏟아지고 있다. 

 
▲  니가타현 산조시 시가지  © JPNews


오전 6시까지 1시간 동안 니가타현 나가오카시에서 54.5mm의 폭우가 내렸고, 도오카마치시 마쓰시로에서는 39mm의 폭우가 쏟아졌다. 또한, 기상청 레이더에 의한 분석에 따르면, 오전 4시까지 1시간동안, 니가타현 나가오카시 도치오시 도치오 부근과 산조시 시모다 부근에서 무려 100mm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오전 4시반까지 1시간동안 니가타현 도오카마치시 도오카마치 부근에서 무려 80mm의 폭우가 내렸다고 한다.
 
이번달 27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의 양은, 후쿠시마현에서 이미 650mm를 넘었고, 니가타현에서도 550mm를 넘어, 7년전인 2004년 7월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바 있는 '니가타-후쿠시마 호우'를 웃도는 기록적인 호우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의 비로, 니가타현 시나노가와 수계의 일부 하천 제방에서 물이 넘쳐 범람했고, 범람 위험성이 매우 높은 강도 있어, 지자체가 주변 주민에 피난을 촉구하고 있다. 실제 이번 호우로 니기타현과 후쿠시마현에서 모두 37만여 명에 피난 지시 및 피난 권고가 내려진 상태다.

이 중 니가타현 산조시 이카라시가와의 제방이 무너져 1만여 명에 피난 지시가 내려지는 등 총 12개 시, 마을의 36만 9000여 명에 피난 지시 및 권고가 내려졌다. 
또한, 후쿠시마현에서는 7개 마을 무려 6700여 명에게 피난 지시 및 권고가 내려져 있어, 니가타현과 후쿠시마현 등 2개 현에서는 총 12만 6천여 세대 총 37만 5천여 명에 피난 지시 및 권고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량의 습한 공기 유입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니가타현과 후쿠시마현에서는 낮부터 시간당 80mm 전후의 맹렬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미 기록적인 호우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의 범람과 토사재해, 그리고 낮은 지역의 침수에 최대한 경계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더욱 넓은 범위에서 대기 상태가 불안정해지고 있어, 낙뢰나 회오리바람 등 돌품에도 충분히 주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간토, 도카이 지방에서도 지금까지 30일 밤에 걸쳐서, 1시간에 50mm전후의 매우 격한 비가 내릴 우려가 있어, 기상청은 이쪽 지방에도 비 피해를 경계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 30일 아침 날씨     (c)일본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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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7/30 [09:05]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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