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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떨어져사는 남편, 자살율 높아
국립암연구센터조사, 남성은 아내와 동거유무에 자살율 변화
 
온라인 뉴스팀
일본 국립암 연구센터는 최근 가족구성과 자살과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부인과 함께 살지 않는 남성은 함께 살고있는 남성에 비해 자살 리스크가 약 2배 높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990년과 93년 이와테, 아키타, 이바라키, 니가타, 나가노, 고치, 나가사키, 오키나와현의 9개 보건소 지역에 사는 남녀 약 10만 명(40~69세)에 대해서 2005년까지 추적조사했다. 그동안 자살자는 남성 290명, 여성 116명으로, 연령 외 자살리스크를 높이는 흡연, 음주 등의 요인을 조정해 가족구성과의 관련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혼자 살거나, 부모하고만 살거나, 자녀하고만 살거나, 부모와 자녀와 함께 사는 남성은 아내와 함께 살고있는 남성에 비해 자살리스크가 2배 정도 높았다. 남성의 경우, 아내와 함께 사는 것이 자살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한편, 여성의 자살 리스크가 높은 경우는 부모하고만 같이 사는 경우였다. 부모하고만 같이 사는 여성은 남편과 둘이 사는 여성보다 자살율이 3.8배 높았다. 남성들은 혼자 사는 경우 자살율이 높은 것에 비해 여성의 경우 혼자 살거나, 남편과 둘이 살아도 자살률에는 크게 변화가 없었다.
 
그 외,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들에게서 자살 리스크가 저하되는 경향을 찾을 수 있었다. 
 
조사결과에는 정신적인 면 이외에도 생활능력, 수입, 부모 간호, 부양부담 등이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가족구성에 따른 자살 리스크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났다. 공중위생 대책으로서 이 같은 높은 리스크를 보이는 사람을 지원하는 사회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1/08/02 [03:55]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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