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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살인방사능' 장소 또 발견
후쿠시마원전 시간당 10시버트 넘는 곳 또 있다!
온라인 뉴스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 1원전 1, 2호기의 원자로 건물 서쪽에 있는 배기탑 하부의 배관 근처에서 원전사고 후 최고 농도인 시간당 10시버트(1만 밀리시버트) 이상의 높은 방사선량이 계측됐고 가까운 곳에서도 10시버트를 넘는 장소가 있다고 2일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7월 31일, 쓰레기 철거 후 선량을 확인하기 위해 감마 카메라라고 불리는 공간 방사선 판정기기로 배기탑 주변을 촬영했다.
그 결과, 배기탑 하부와 높이 약 10미터 배관 주변에서도 같은 정도의 양을 나타냈다고 한다. 또 다른 곳은 1호기의 비상용가스 처리계의 배관이라고 한다. 실제 선량은 작업원이 측정해야 알 수 있지만 "이곳은 작업예정이 없어 측정할 예정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시간당 1만 밀리시버트의 방사선에 노출될 경우, 6분만에 피폭량이 1천 밀리시버트에 달해, 구토 증세를 동반한 급성증상이 나타나며 백혈구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2호기 ©도쿄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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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8/02 [14:58]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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