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카와 리쓰오 후생노동상은 1일 열린 참의원 동일본대지진 부흥특별위원회에서, 지진에 의해 부모를 잃은 지진 아동은 지난달 29일 현재까지 229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모 중 한 쪽을 잃은 아동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집계를 실시한 결과, 1,295명인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내역을 살펴보면, 행방불명자를 포함해 부모를 잃은 아이가 이와테현 91명, 미야기현 117명, 후쿠시마현 21명이었다. 한편, 아버지나 어머니를 잃은 아이는 이와테현 445명, 미야기현 711명, 후쿠시마현 139명이었다. 두 부모를 잃은 지진 고아의 대부분은 친척과 살고 있으나, 7월 29일 시점까지 70세대가 양부모로 인정받아 91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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