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음반회사 에이벡스가 처음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멤버들로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킨 12인조 SUPER☆GiRLS(이하, 슈퍼☆걸즈)가 31일 니혼TV 시오도메 아이돌 카니발 2011에 등장했다.
슈퍼☆걸즈는 지난해 약 7000여 명의 응모자 가운데 24명의 결승출전자를 선발하여 최종오디션을 통과한 12명으로 결성된 그룹이다. 슈퍼☆걸즈는 팬들이 육성하는 아이돌 컨셉으로 팬들의 의견을 모아 앞으로 활동의 방향성을 결정하기도 하고, 팬들을 회의에 참가하게 하는 등 팬들의 프로듀싱에 의해 활동하게 되는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해 12월 데뷔하여 올해 발매된 두번째 싱글 'MAX! 아가씨의 마음/Happy GO Lucky! ~해피☆럭키로 고!~'는 오리콘 주간 5위를 차지하는 등 순조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그룹. 그런 슈퍼☆걸즈는 니혼TV 시오도메 아이돌 카니발 2011에서 7일간 연속으로 1일 2회 라이브 공연을 가졌다.
31일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멤버도 있었다. 슈퍼☆걸즈는 6일 개최되는 여름밤 도쿄 명물 진구가이엔 불꽃놀이 라이브 무대, 에이벡스 라이브 무대 a-nation for Life에도 출연이 결정되었다. 진구가이엔 불꽃놀이에는 인기 케이팝 그룹 2PM도 출연할 예정.
슈퍼☆걸즈 멤버 중 카츠다 리노는 2PM 팬이라고 밝히며 "두근거리고 있습니다. 사인받고 싶어요. 기다려집니다"라며 열일곱살 소녀팬의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