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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히타치, 미쓰비시 중공업 통합되나
일본 굴지의 두 대기업이 통합한다는 소식에 일본이 들썩
 
이지호 기자
일본 굴지의 대기업인 히타치 제작소와 미쓰비시 중공업이 포괄적 경영통합을 위한 협의에 나섰다고 4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을 비롯한 각 일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양 회사 모두 일본을 대표하는 대기업이니만큼, 이들의 통합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히타치 제작소와 미쓰비시 중공업은 2013년 봄까지 새 회사를 설립해 원자력, 화력 발전소 등과 산업기기, 철도 시스템, IT(정보통신) 제어기술 등, 사회인프라를 지탱하는 근간사업을 망라한 형태로 통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양 회사의 2011년도 3월기 매출액은 단순 합계로 12조 엔을 넘는다. 통합이 실현될 경우, 국내 제조업으로는 도요타 자동차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로 확대된다. 세계적으로도 사회 인프라 사업에서 강한 영향력을 발휘해온 미 제너럴 일렉트로닉(GE), 독일 시멘스 등 유럽 대기업을 넘어서는 최대급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게 되며,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인프라 수주 확대를 노릴 수 있다.
 
히타치와 미쓰비시 중공업은 2000년에 제철기기부문을 통합해, '미쓰비시히타치 제철기계'를 설립했다. 2010년 6월에는 국외용 철도 시스템에서 협업을 이뤘고, 2010년 7월에는 수력발전부문에서도 사업통업을 결정하는 등 기간사업에서의 연계를 심화시켜왔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이번 포괄적 경영통합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 일본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다만,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로이터통신이 4일 오전 9시경, 양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 양사의 통합 보도가 '사실 무근'이라 보도한 가운데, 아오모리현 지방신문인 '도오닛포(東奧日報)'는 "히타치 측이 4일 저녁으로 예정됐던 미쓰비시 측과의 통합에 관한 기자회견을 5일 이후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이 여러 언론사들의 보도가 엇갈리고 있어,  앞으로 양 회사의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을 듯 하다. 그러나 현재로서 양사 통합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한편, 일본 주식시장에서는 벌써부터 이들 두 기업의 통합 소식에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4일 도쿄 주식시장에서는, 통합소식이 전해지자 히타치 제작소와 미쓰비시 중공업의 주가가 급등했다고 한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사실확인을 위해,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양 회사의 주식 매매를 일시 중단시켰다. 이후 양 회사 모두 사실 무근이라 밝혔고, 오전 9시 16분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미쓰비시, 히타치 측 관계자가 '(통합된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히타치, 미쓰비시 중공업의 주가 모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9시 20분까지 히타치가 전날 종가 대비 15엔 높은 478엔, 미쓰비시 중공업이 18엔 높은 367엔까지 상승했다. 또한, 두 회사뿐만 아니라, 히타치의 자회사 또한 주가가 상승했다.

▲ 니혼게이자이 신문 1면에 대문짝만하게 실린 '히타치-미쓰비시 중공업 통합' 기사     © JPNews/이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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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8/04 [10:00]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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