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일본정부와 일본은행은 환율시장 개입에 나섰다. 엔고 현상이 급격히 진행돼, 엔화 가치의 전후최고치 경신을 목전에 뒀기 때문. 개입 후 달러-엔 환율은 1달러=76엔대에서 1달러=80엔대까지 상승했다. 일본 당국의 이번 개입에 대해, 유럽 중앙 은행(ECB)의 트리셰 총재는 4일 기자회견에서 "환율 개입은 다국간 합의 하에 이뤄져야 하지만, 이번 개입은 다국간 합의에 기초한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 단독 개입을 비판했다. 한편, 요미우리 신문은 로이터 통신 보도를 인용, "미국은 일본이 실시한 시장개입을 지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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