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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쌀, 2단계 방사선 검사 실시
후쿠시마 및 14개 지역 수확전후 방사선 수치 검사 실시
 
온라인 뉴스팀
농림수산성은 3일, 수확기를 맞이하는 일본쌀의 방사성물질을 2단계에 걸쳐 철저하게 검사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검사대상 지역은 토양에서 고농도 방사성물질 세슘이 검출된 후쿠시마현과 주변 13개 광역지자체다. 이 지역에서 수확되는 쌀은 수확 전 예비검사, 수확 후 본 검사 등 2단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검사를 통해 잠정기준치(1kg당 500베크렐)를 넘었는지 조사한다.
 
농림수산성은 "일본인의 주식인 쌀이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대책을 위해 위와 같은 검사방법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예비검사는 토양의 세슘 농도가 짙은 지역을 대상으로 수확 1주일 전에 시행된다. 이 검사에서 200베크렐 이상의 세슘이 검출된 지역은 '중점조사구역'으로 지정되고 수확 후 15헥타르씩 빠짐없이 본조사를 시행한다. 
 
예비조사에서 200베크렐 이하의 세슘이 검출된 지역은 7개 정도의 장소를 임의로 선정하고 이 곳에서 수확된 쌀을 토대로 본조사를 실시한다. 이 때 200베크렐을 넘는 세슘이 검출되면 이 지역은 '중점조사구역'으로 지정된다. 
 
조사결과, 쌀에서 500베크렐 이상의 세슘이 검출되면, 소규모 지자체 단위로 출하를 정지시키고, 쌀의 폐기시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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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8/05 [09:15]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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