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일본6대일간지 ㅣ 정치 ㅣ 경제 ㅣ 사회 ㅣ 문화 ㅣ 연예 ㅣ 그라비아 ㅣ 스포츠 ㅣ 역사 ㅣ 인물 ㅣ 국제 ㅣ 뉴스포토 ㅣ 뉴스포토2 ㅣ 동영상 ㅣ 동영상2 ㅣ 독자 게시판
섹션이미지
일본6대일간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그라비아
스포츠
역사
인물
국제
뉴스포토
뉴스포토2
동영상
동영상2
독자 게시판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뉴스 > 스포츠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일전, 한국팀 고전 예상된다
10일 7시 반 일본 삿포로돔에서 한국-일본 축구 대표팀 경기
 
이지호 기자
축구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일전이 오늘 저녁 7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치러진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앞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한일전에 대한 한국, 일본 대표팀의 각오는 남다르다. 한국이 해외파를 총동원한 가운데, 일본 또한 사상 최대인 14명의 해외파를 소집했다. 양팀 모두 '절대 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전력을 다해 임할 생각인 것이다.
 
 
▶ 한일 양팀의 남다른 각오, 왜?
 
 
양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좋지 못한 경기를 펼쳤고,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1월 25일의 아시안컵 4강 경기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결국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특히, 이날은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아 많은 축구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더구나, 이번 한일전은 K리그 승부조작으로 침체된 축구 열기를 되살리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조광래 감독의 의지가 담겨있다. 조광래 감독은 지난달 한일전 선수 명단 발표 당시 "승부조작 파문 때문에 침체된 축구를 살리기 위해서 해외파를 총동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 언론도 여기에 크게 주목하며 '한국 축구가 한일전을 통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일본 측도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경기에서 승리했다고는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이겼을 뿐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 FIFA 규정에서는 승부차기를 전적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의 최근 한국전 전적은 3무 2패다. 일본 대표팀 선수들은 '이제 이겨야 할 때'라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는 "지난 2번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 이번에야 말로 한국을 이길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고, 미드필더 하세베 마코토도 "월드컵 예선 앞두고 제대로 된 결과내겠다. 비기는 것은 이제 싫다"며 "오늘 만큼은 승패를 가리는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혼다 게이스케는 "90분간 집중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며 한국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 자케로니 감독     ©일본축구협회


자케로니 감독도 "한국은 전통 강호다. 어려운 상대일수록 팀은 성장한다"며 긴장을 풀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본팀의 성장과 그 실력을 칭찬했다. "일본 대표팀만큼 빠른 성장을 보이는 팀은 드물다. 브라질 월드컵 4강에 들어도 나는 놀라지 않을 것"이라 언급하며 자신이 맡고 있는 팀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국 대표팀 조광래 감독도 "일본 축구가 세계적 수준과 가까워졌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 한일 양국,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 놓기?
 
 
4-2-3-1 포메이션을 즐겨쓰는 조광래 감독은 이번에도 같은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원톱 공격수 자리에는 박주영, 3의 자리에는 이근호-김정우-구자철이 자리하며, 그 뒤를 이용래와 기성용이 받친다. 그리고 포백 수비진에는 김영권, 이정수, 곽태희, 차두리가 각각 포진한다.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김정우의 위치다. 김정우는 원톱 박주영 뒤 쉐도우 스트라이커 자리에 포진됐다. 수비력이 뛰어난 김정우를 앞에 배치시켜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펼치려는 것이다. 일본 공격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엔도와 하세베 선수를 견제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한국과 달리, 정확한 포메이션을 밝히지 않은 일본은 한국과 같이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3-4-3을 선호해온 자케로니 감독이지만, 최근 2번의 한국전에서 모두 4-2-3-1을 사용했고, 경기 종반에 4-3-3으로 포메이션을 바꿨다. 8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서도 일관되게 4-2-3-1 포메이션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번 한일전에서는 4-2-3-1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원톱 자리에는 재일교포 이충성이 나설 공산이 크다. 원톱 밑에는 가가와 신지, 혼다 게이스케, 오카자키 신지가 나설 것으로 보이며, 그 밑에 엔도 야스히토, 하세베 마코토가 포진한다. 그리고 포백에는 부상으로 불참한 나가토모 유토를 대신해 출전하는 고마노 유이치, 이마노 야스유키, 요시다 마야, 우치다 아쓰토 선수가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 한국대표팀 '비상'?, 주축선수들의 대표팀 은퇴, 그리고 부상
 
 
한국 대표팀의 전통적 색깔이라 한다면, 강력한 측면 공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측면 돌파 후 센터링과 땅볼 패스를 통해 중원으로 볼을 공급해 골을 결정짓는 형태는 우리가 한국 대표팀에서 자주 봐왔던 광경이다.
 
한국은 지난해까지 이청용과 박지성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좌우 날개진을 보유해왔고, 한국 공격의 핵심이었다. 더구나 이 둘은 한국 대표팀 내 최고 수준의 축구 기술을 지녀 조광래식 패스 중심의 축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이번 한일전에서 이들의 모습은 볼 수 없다. 박지성은 이영표와 함께 지난 1월 아시안컵을 끝으로 국가대표팀을 은퇴했고, 이청용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프리시즌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해 9개월간 경기에 참여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한국팀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측면 공격에서의 중량감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이근호, 구자철 모두 훌륭한 자질을 지닌 선수들이지만, 박지성, 이청용이 지닌 기술적, 경험적 요소, 그리고 축구적 두뇌는 아직 한국에서 대체 가능한 선수가 없다.
 


또한, 독일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가가와 신지, 그리고 오카자키 신지의 양쪽 측면 선수들에 비해서도 이근호, 구자철은 중량감이 다소 떨어진다. 특히 구자철의 경우, 소속팀 볼프스부르크에서의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슬럼프를 겪고 있다.
 
이영표의 은퇴도 아쉽다. 수비진에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베테랑이 없기 때문이다. 이 역할은 차두리에게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또한 한국 축구계의 '신성' 손흥민, 지동원 등도 이번 경기에 불참했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프리 시즌에서 10경기 18골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 많은 이들을 기대케 했지만, 갑작스러운 고열로 이번 대표팀 소집에 응하지 못했다. 지동원은 새로 이적한 선더랜드에서의 적응 문제로 이번 한일전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와 같이, 지난 1월 한일전에 참여했던 한국의 주전급 공격수들이 이번 경기에 대거 불참하게 됐다. 이 때문에 이번 한일전은 일본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한편, 일본대표팀은 인터밀란에서 활약 중인 나가토모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불참한다. 그러나 그를 제외하고 모든 대표팀 멤버가 정상 합류했다. 나가토모 선수의 공백도 경험 풍부한 고마노 선수를 기용함으로써 어느 정도 메울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일본 언론들의 중론이다.
 
사상 처음으로 해외파를 14명 소집한,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전력을 구축한 일본 대표팀은 이번이야말로 한국을 꺾을 때라며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일본축구협회

 
▶ 압박과 패스워크가 관건
 
 
일본 대표팀은 패스워크를 통한 점유율 축구를 구사한다. 간결하고 정확한 패스워크를 통해 공격을 전개해 나가는 방식이다. 한국 조광래 감독이 구사하려는 축구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한국은 그에 비해 강한 정신력과 피지컬, 체력을 바탕으로 한 축구를 구사하는 것이 전통적인 한국 방식이다. 최근에는 여기에 조광래식 패스 축구가 접목되고 있다. 
 
패스워크만으로는 한국 대표팀이 일본 대표팀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것이 식자들의 의견이다. 조광래식 축구가 시작된 지 1년여 만에 일본이 그간 지속해온 축구 방식을 앞지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일본을 누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전방에서부터의 적극적인 압박.
 
일본 선수들이 아르헨티나, 스페인과 같이 탈압박 능력이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압박을 통해 패스 전개를 어렵게 하면 한국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 그러나 일본이 지난 아시안컵 당시의 압박 수준을 또다시 보여준다면, 한국도 쉽사리 공격을 전개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은 양측이 누가 더욱 효율적으로 압박하고, 격한 압박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패스워크를 유지하느냐에 경기 승패가 달려 있는 것이다.
 
조광래 감독은 '허리 싸움이 관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격과 수비 모두 미드필드 진영에서 시작되는 만큼, 미드필더진에서의 패스워크와 압박이 중요하다는 것. 최근 혼다를 비롯해 가가와 신지, 오카자키 등 주축 미드필더들의 컨디션이 최고조에 달해있어 한국 대표팀을 크게 긴장시키고 있다.
 
비록 지난 5경기 전적에서 무패를 자랑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이지만, 이번 한일전은 그 어느때보다도 위기다. 거의 100%에 가까운 전력을 구축한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7,80% 정도의 전력에 그치고 있는 한국 대표팀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일본이 한국전 전적에 드디어 1승을 보태게 될 것인가? 아니면 한국이 아시안컵 악몽을 털어내고, 축구 최강국의 위상을 되찾을 것인가? 오늘 7시 반 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본 대표팀 명단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리에르세)
니시카와 슈사쿠(산프레체 히로시마)
히가시구치 마사아키(알비렉스 니가타)

▼수비수 

 
우치다 아츠토(샬케 04)
요시다 마야(VVV 벤로), 마키노 토모아키(FC 쾰른)
고마노 유이치(주빌로 이와타)
곤노 야스유키(FC 도쿄)
구리하라 유조(요코하마 F.마리노스)
이노하 마사히코(하이두크 스플리트)

▼미드필더  

 
호소가이 하지메(FC 아우크스부르크)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
아베 유키(레스터시티)
이에나가 아키히로(RCD 마요르카)
가시와기 요스케(우라와 레즈)

▼공격수 

 
이충성(산프레체 히로시마)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
마츠이 다이스케(디종)
모리모토 타카유키(노바라 칼치오)
키요타케 히로시(감바 오사카)


※한국 대표팀 명단
 
▼골키퍼
 

정성룡(수원)
김영광(울산)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수비수 
 

이정수(알 사드)
차두리(셀틱)
김영권(오미야)
박원재(전북)
조영철(알비렉스 니카타)
박주호(FC 바젤)
곽태휘(울산)
이재성(울산)

▼미드필더
 

기성용(셀틱)
이용래(수원)
김정우(상무)
이청용(볼턴)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윤빛가람(경남)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남태희(발랑시엔)

▼공격수 

박주영(AS 모나코)
이근호(감바 오사카)
김신욱(울산)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1/08/10 [09:56]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병ㅇ신새ㅡ끼: hg 12/08/11 [11:32]
기자 병ㅇ신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관련기사목록
[축구 한일전] 한일전, 일본반응 "이코노미 타고 돌아와!" 이동구 기자 2012/08/11/
[축구 한일전] 한일전, 조광래식 축구는 없었다 이지호 기자 2011/08/11/
[축구 한일전] 한일전, 한국팀 고전 예상된다 이지호 기자 2011/08/10/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한국> 주식회사 올제팬 서울 송파구 오금로 87 잠실 리시온 오피스텔 1424호 Tel: 070-8829-9907 Fax: 02-735-9905
<일본> (株) ジャポン 〒169-0073 東京都新宿区百人町 2-8-13 FISS 605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