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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청소년 "자살해버릴까 생각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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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자살증가 페이스, 주위 사람들이 도와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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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이 테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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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시청이 6월달 자살자 수를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상반기(1~6월)의 자살자 수는 1만 70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08년 상반기와 비교해보면 768명이 늘어났군요. 월평균은 2,846명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경시청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1978년이후 사상 최악이었던 2003년의 3만 4427명의 기록을 깨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점점 일본은 살아가기 어려운 나라가 되어가고 있는 것일까요? 경시청은 09년부터 월별 자살자 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1998년 이후 자살자가 3만명을 넘어선 것도 있고,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자살대책은 사회의 책무"라는 '자살대책기본법'이 06년에 제정되었습니다. 07년에는 '자살대책대강'이 만들어졌지만 자살자 수는 줄어들지 않았지요.
▲ 2009년 일본의 자살자 수치는 사상 최악의 페이스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미지) ©jpnews | | 상황이 이렇게 되자 내각의 각부처는 자살대책에 노력을 기울이게 되고, 경시청도 월별 자살자를, 비록 잠정수치지만 공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토도후켄(역주 - 일본의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칭해서 부르는 말)과 남녀별 수치만 나와 있어 연령별, 직업별의 수치는 발표하고 있지 않습니다. 경시청은 비(非)공표의 이유로 "자살자가 누군지 알아채 버릴 가능성"(교도통신 09년 7월 29일자)을 들고 있습니다만, 이것만으로는 행정기관 입장에선 개별 대책을 세우기 힘들지 않을까요? 상반기에 가장 자살자가 많았던 것은 3월달로 3084명(남성 2251명, 여성 833명)이었습니다. 그 다음이 4월의 3048명(남성 2175명, 여성 873명)입니다. 3, 4월은 기업의 결산기입니다. 일본에서는 1년의 시작을 4월로, 끝을 3월로 하는 기업이나 학교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실적이 판명되거나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 장래를 생각하는 시기가 되는 겁니다. 이것은 09년뿐만 아니라 매년 같은 경향성을 띠고 있지요. 전체적인 경향을 본다면 자살자의 수치는 3월이 피크를 기록합니다. 그러나 각 토도후켄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니더군요. 6월에 자살자 수가 가장 많이 나오는 지자체는 홋카이도(161명), 야마가타현(40명), 후쿠이현(25명), 시마네현(26명, 3월과 같음), 도쿠시마현(23명, 3월과 같음), 가고시마현(48명)입니다. 5월이 피크인 곳은 아오모리현(64명), 야마나시현(40명), 시즈오카현(90명), 토야마현(33명), 이시카와현(31명), 아이치현(157명, 3월과 같음), 미에현(51명), 나라현(31명), 돗토리현(17명), 구마모토현(47명), 미야자키현(34명)입니다. 반면 군마현(67명), 지바현(141명), 가나가와현(171명), 나가노현(63명), 기후현(66명), 오카야마현(49명), 고우치현(32명), 후쿠오카현(126명), 오오이타현(31명)은 4월이 피크입니다. 그외 에히메현(48명), 사가현(23명, 3월과 같은 수치)은 1월이 가장 많고, 오키나와현(42명)는 2월이 피크입니다. 나가사키현은 4~6월을 합해 39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수치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성별과 연령대, 직업별 데이터가 없는 관계로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관성적으로 3월이 피크라고 해버리는 순간 위에서 언급한 지역차가 묻혀버리게 되죠. 설령 기업의 결산기라는 것과 자살이 관계가 있다하더라도 그 위기가 모두 같은 시기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10년전부터 자살에 관한 취재를 해오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취재협력을 부탁한 적이 많았는데, 지금까지 협조에 응해준 분들은 80%정도가 10~30대 여성들입니다. 이것은 여성들이 스스로 약하다는 것을 자각하고, 다른 이에게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기 쉽다는 것에 기인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30대 남성이 협조해 주는 케이스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남자들이 스스로가 핀치에 몰려있다는 것을 자각했다는 것일까요? 실제로 08년 30대 자살자 수는 과거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자살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이런 메일을 제 사이트를 통해 보내 옵니다. 특히 초중고생은 8월까지 여름방학입니다. 매년 청소년의 자살은 여름방학 직후가 많지요. 그러니까 9월이나 10월에 자살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여름방학동안 청소년들에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 어떤 관계를 유지할 것인가를 고민해야만 합니다. 물론 보호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지만, 보호자 이외의 주위 사람들도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조차 없겠지요. (번역 박철현) --------------------------------------------- 警察庁は6月の月別自殺者数を発表しました。これにより、上半期(1~6月)の自殺者数は1万7076人となったことが分かりました。2008年の上半期と比較して768人増えたことになります。月平均では2846人。このままでいくと、統計を取り始めた1978年以降で史上最悪だった03年の3万4427人に迫る勢いになっています。ますます、日本は生きにくい国になっているのでしょうか。 警察庁は09年から月別の自殺者数を発表しています。1998年以降、自殺者が3万人を超えていることもあり、「自殺は個人の問題ではない。自殺対策は社会の責務」とした自殺対策基本法が06年に制定されました。07年には自殺対策大綱ができたのですが、自殺者が減ることがありませんでした。 そのため、各省庁が自殺対策に本腰を入れ、警察庁としても月別の自殺者を暫定値で公表するようになりました。しかし、都道府県別、男女別の数値のみで、年齢別、職業別の数値は発表していません。非公表の理由は、「自殺者の特定につながりかねない」(共同通信、09年07月29日配信)としています。ただ、これでは、行政が早急な個別施策を取りにくい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上半期で最も自殺者が多かったのは3月で、3084人(男性2251人、女性833人)でした。次いで4月の3048人(男性2175人、女性873人)となっています。3、4月は企業の決算期にあたります。日本では、一年の始まりを4月、終わりを3月とする企業や学校が多くあります。そのため、業績が判明したり、今後の将来を考える時期となるのです。これは、09年のみならず、毎年の傾向となっています。 全体傾向としては自殺者の数値は3月がピークとなっています。しかし、細かく見てみると、ピークがずれている都道府県もあります。 6月がピークとなっているのは北海道(161人)、山形県(40人)、福井県(25人)、島根県(26人、3月と同数)、徳島県(23人、3月と同数)、鹿児島県(48人)。 5月がピークは青森県(64人)、山梨県(40人)、静岡県(90人)、富山県(33人)、石川県(31人)、愛知県(157人、3月と同数)、三重県(51人)、奈良県(31人)、鳥取県(17人)、熊本県(47人)、宮崎県(34人)。 4月がピークは群馬県(67人)、千葉県(141人)、神奈川県(171人)、長野県(63人)、岐阜県(66人)、岡山県(49人)、高知県(32人)、福岡県(126人)、大分県(31人)。 そのほか、1月がピークは愛媛県(48人)、佐賀県(23人、3月と同数)、2月がピークは沖縄県(42人)、長崎県は4~6月で39人。 これらの数値が何を示すのかは、性別や年代、職業別のデータがないために、具体的に分かりません。しかし、単純に3月をピークとする見方ですと、地域差を見落とすことになります。仮に企業の決算期などの年度に関係するものであっても、危機は同時期に発生するわけではない、ということが想像できます。 私が自殺に関連した取材をしてきて10年になります。インターネットを通じて、取材協力を呼びかけてもいますが、これまで協力に応じてくれるのは、10~30代の女性が8割ほどを占めていました。これは女性のほうが弱みを自覚し、他人に見せやすいためだと思っています。しかし、今年は30代の男性の協力者も多くなってきています。それだけ、多くの男性が追い込まれていることに自覚的になってきたのでしょうか。事実、08年は30代の自殺者は過去最高でした。 「自殺を考えています」。そうしたメールが、私のサイトを通じて送られてきます。特に8月は高校生までは夏休みの時期になります。毎年、子どもたちの自殺では夏休み明けも多いのです。そのため、9月や10月になって自殺対策をするのではなく、夏休みの間に、子どもたちとどう関わっていくべきかを考えるべきでしょう。もちろん、保護者が一番考えなければなりません。しかし、保護者以外の周囲の人たちも、子どもたちに手を差し伸べる必要があるはずです。(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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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7/30 [21:04]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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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미국식 자본주의를 받아들인 결과물이죠. |
akuzin |
09/07/31 [0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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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 사람은 더욱 더 잘살게 되고, 못사는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기회가 오지 않는 사회구조..특히 한국이 더 심한데, 한국의 자살률은 OECD국가 중에서 1위를 기록, 연간 1만 4천명이 자살을 하고 있죠..일본의 인구가 한국의 3배인 것을 고려하면, 일본의 연간 평균 자살자 수는 3만 4천여명..한국이 일본보다 인구 비율로 따졌을때 자살자 수가 많네요..일본은 oecd 국가중 3위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정부의 대책이 시급하네요..한국과 일본의 공통점은 급성장이므로 비슷한 자본주의 사회의 양육강식 구조로 인하여 더욱 각박한 사회구조이죠..이럴때는 공산주의 국가가 부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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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뭔 한달에 자살을 3천명이넘게하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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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魂洋才, 敎使之然也 |
Nicholas |
09/07/31 [1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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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후반 개화기 시절 '화혼양재(일본의 정신으로 서양의 재능을 받아들인다)' 라는 표현이 있었습니다. 일본의 정신이란 무엇일까요? 유교사상. 조선은 孝에 경도되고, 일본은 忠에 경도됩니다. 일본은 부모형제보다는 주군과의 관계를 중시한 것이지요. 영화 '로닌'에서도 언급되듯이 실화를 바탕으로한 '충신장'은 다양한 문화상품으로 현대의 일본인에게 각인되고 있습니다. 결국, 주인을 위해 복수하고 할복한다는 이야기이지만 이 안에 강박적인 일본 정신의 단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유교사상의 형식미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접근이 맞다면, 왜 국가는 국민을 우민화시키려하는 것일까요? 교육의 문제. 제도권 교육은 명령하고 복종을 가르치는 곳이지, 당연시되는 것을 의심해보거나 옳지 않다고 여기는 것에 대한 불복종을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결국, 학교는 인간 사고 능력을 방해하는 셈입니다. 그러나 고대시절 학교는 사고의 전제조건이며, 그 어원이 '여유(schole)' 였다는 점은 아이러니합니다. 제도권 교육에서 제외된 여유를 가지고 통찰력을 발휘해서 본다면, 온전한 제도권 교육의 명령을 따른다해도 들러리 되기 쉽상이지 사람대우 받기는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 사회 지도층은 백성들이 똑똑해져서 그 힘이 지도층으로 향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국가 사회의 한계와 개인의 성장 사이에 아로놓인 삶은 국가와 개인이 초심을 되살려 각각 긴장과 여유를 되찾음으로써 왜곡된 현실을 최소화 하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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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자본주의가 문제라고? ㅎㅎㅎ 일본인이신가보군 |
프린스턴s |
09/12/23 [1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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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를 저지경으로 만든게 누구인지 알고 말하십니까? 일본경제에 장기불황을 만드게 한것은 일본정치계와 일본경제단체연합(게이단렌)의 정경유착 때문입니다. 일본의 장기불황을 만든것도 분노를 찌르는데, 비정규직증가, 잔업수당 폐지라니.... 일본정부의 거품의 광기가 나라를 저지경으로 만든겁니다. 금융감독조차도 안했고, 부실채권, 부실자산등을 기업들이 알리지도 않았으니 당연히 망할수밖에... 이제 일본이 파산만 오는건가? 일본의 국가부채를 해결할 어떤 일본정치인도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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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 얼간아 |
말ㄷ고안돼 |
10/01/27 [1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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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랴도 미국보단 일본이 낫다. 아니냐? 아시아는 너무 미국에 의존할 필요없이 스스로의 길을 걸어야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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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이 테츠야(39, 渋井哲也)
1969년 10월생. 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도요(東洋)대학 법학부 졸업후, 나가노(長野) 일보에 입사(98년 퇴사).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집단 자살, 소년범죄, 젠더, 이지메, 성매매, 폭력, 인터넷 중독등이 주요 테마.
"인터넷 중독을 조심하라"(전3권), "절대약자", "웹 연애", "내일 자살하지 않겠어요?"등 약 20여권의 논픽션을 저술했으며, 도쿄 신주쿠 가부키쵸의 Bar HANA라는 원샷바도 운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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