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본 도쿄 이벤트 참가예정이었던 6인조 남성그룹 비스트가 도쿄 하네다 공항 입국허가를 받지 못해 그대로 한국에 돌아간 것으로 알려져 한류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산케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비스트는 20일 일본에서 개봉예정인 헐리웃 영화 '상하이' 일본 프로모션 음악을 맡아 16일 개최되는 특별시사회에 등장할 예정이었다. 특별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와타나베 켄(51)과 키쿠치 린코(30)도 참석, 헐리웃 스타로 활약하는 대배우와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었다.
그러나 16일 오전 11시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절차에 문제가 생기면서 대기상태가 계속되었다. 이벤트는 오후 6시 15분에 시작될 예정으로, 입국허가를 받지 못해 결국 오후 4시 30분 경 이벤트 불참을 알리고 비스트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다. 특별시사회에 비스트 출연은 사전에 예고되지 않은 서프라이즈 기획이었기 때문에, 이벤트는 큰 문제 없이 마무리 되었지만, 지금까지 몇 번이나 일본에 방문하여 공연했던 비스트가 갑자기 왜 입국허가를 받지 못했는 지 의문을 남기고 있다. 비스트의 일본 음반사를 맡고 있는 유니버설 뮤직 측은 "결국, 무슨 문제로 이렇게 되었는지 알 수 없었다. 입국문제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멤버들도 매우 안타까워했다"고 밝혔다. 비스트는 오는 20일 일본 니이가타에서 열리는 케이팝 이벤트에 출연할 예정으로 며칠 후 다시 입국허가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 지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이 날은 일본 여름휴가 막바지 날로 하네다 공항이 무척이나 혼잡했다고 한다. 또한 비스트 외에도 도쿄에서 이벤트 참석예정이었던 3인조 남성그룹 포커즈(F.CUZ)도 입국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이벤트를 연기하는 등 케이팝 가수들의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오전에는 '포스트 욘사마' 인기를 누리는 장근석이 '매리는 외박중' 이벤트를 위해 일본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고, 20일 니이가타 콘서트에는 소녀시대, 카라, 씨앤블루 및 케이팝 톱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일본 입국심사에 더욱 촉각이 세워지고 있다. [제이피뉴스 최신기사] ● 자케로니 감독, "일본팀 목표는 월드컵 우승" ● 日 한 때는 불륜녀, 현재는 불운의 미망인 여배우 ● 日 비스트 등 케이팝 그룹 입국불허, 이벤트 취소● "日 야스쿠니 참배 왜 잘못된 건가요?" ● 카라 후광? 레인보우 日 데뷔 스포트라이트 ● 한국 막걸리 수출액, 처음으로 사케 수입 넘었다 ● 日 어학연수생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갔다 떨어져 ● 오사카 주택가 절단된 시체 계속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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