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차를 추월한 것에 분노하여 앞 차를 세우고 운전하고 있던 임신 4개월의 여성(25) 배 등을 걷어찬 남성이 체포되었다. 홋카이도 삿포로 시로이시 경찰서는 피해자에게 모욕과 상해를 입힌 무직 남성 타무라 사토시 용의자(44)를 체포했다. 타무라 용의자는 여성에게 침을 뱉고 공포감을 조성하여 여성에게 무릎꿇고 사죄하게 한 후 여성의 머리를 밟는 등 폭행했다. 사건은 지난 7월 11일 오후 9시 반 경, 삿포로시 시로이시구 도로에서 임신 4개월이었던 여성이 승용차로 달리던 중 타무라 용의자의 RV차량을 추월한 데서 시작되었다. 타무라 용의자는 추월당한데 대해 불만을 품고 클랙션을 울리며 여성의 차를 세웠다. 이후 여성에게 "여자 주제에 내 차를 추월하다니, 남자를 얕보지마" 등 고함을 지르며 여성의 가슴, 배, 머리 등을 발로 찼다. 여성은 무릎꿇고 사과했지만 타무라 용의자는 무릎꿇은 여성의 머리를 발로 차고 침을 뱉었다. 여성은 타박상 등 전치 8일의 경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아이는 무사했다. 여성은 용의자의 차 번호를 일부 기억하고 있었고 차에 남은 침을 DNA 조사하여 이제까지 몇 번 체포된 적이 있는 타무라 용의자를 범인으로 특정할 수 있었다. 체포된 타무라 용의자는 사건에 대해 "이런 일로 체포하는건가? 난 모른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사건 당시 교통상황은 평상시와 다름없었고 여성의 차가 위험을 무릅쓰고 추월한 것은 아니라고 보여지고 있다. 당시 임신 4개월인 여성은 눈에 띄게 배가 나온 편은 아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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