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 45세의 어린 신부(23)를 맞이한 일본의 유명 개그맨이자 탤런트인 카토 차(68)가 신부사진을 블로그에 공개했다.
가토는 18일 아메바 오피셜 블로그를 개설하고 첫 블로그로 화제가 된 신부의 얼굴을 공개했다. '처음이니까 소개해 버릴까'라는 제목으로 '나의 신부입니다. 미워하지 말고 귀여워 해주세요'라고 적었고, 두 사람이 얼굴을 나란히 한 사진과 신부얼굴 등 사진 2장을 공개했다.
블로그는 당연히 일본 내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네티즌들은 신부 사진에 '너무 예쁘다' '귀여운 부인, 깜짝 놀랐다' 등 절찬하는 글 등 3600여 건의 댓글이 달렸다.
가토는 2003년에 18세 연하의 부인과 이혼, 올 2월에 "젊은 여성과 사귀면 에너지를 얻고 활력을 얻는다. 지금은 히로시마현 출신의 젊은 여성과 교제 중이다"며 고백했고 올 6월에 무려 45세 연하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올렸다.
한편, 일본 최대 커뮤니티인 2채널 게시판에는 45세 차이 이 커플의 사랑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는 의견이 집중했다. 2채널 유저들은 "유산이 얼마인지 공개해라", "여성이 대단하다" 또는 "가토 100세까지 꼭 장수하시길"이라는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