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초당파 '일본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이 국회 내에서 총회를 열고, 독도 영유권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를 정부에 요구하기로 결의했다고 이날 산케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에 앞서 열린 회합에서는, 지난 5, 6일 독도에 도항하여 한국의 실효지배강화실태를 사진으로 촬영한 보도사진가 야마모토 코이치 씨의 해설이 있었다.
야마모토 씨는 독도에 한국경찰서가 새로 지어졌고 40명이 숙박가능한 도민숙소, 관광객의 편의를 돕는 거리를 조성했다며 "(한국이) 독도를 관광지로 남기고 싶어하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ICJ에 제소당할 것을 준비해, 한국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면에서 실효지배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며 경계의 뜻을 보였다.
이어 야마모토 씨는 "울릉도에 있는 독도박물관의 전시내용 중 잘못된 점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에 외무성도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