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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No~"우리는 케이팝 커버댄스" 日인기
일본판 투애니원, 비스트, 시크릿까지 "우린 케이팝 매니아들!"
 
안민정 기자
'우리는 일본의 2NE1, 비스트를 꿈꾼다!'
 
지난 22, 23일 도쿄 시부야에서 일본 최대규모의 케이팝 커버댄스 축제인 'K-POP COVER DANCE FESTIVAL DREAM ON! Vol.3'가 열렸다. 말 그대로 케이팝을 즐기는 이들이 케이팝 스타들의 무대를 그대로 재현하는 자리로, 올해만 해도 벌써 3번째 열리는 인기 기획이다.
 
제이피뉴스는 지난 1월에도 같은 축제를 취재했다. 당시는 약 50팀 참가응모에 24팀이 선발되었고, 참가팀 대부분이 여성으로 카라, 소녀시대, 포미닛 등의 걸그룹 댄스를 추고 있었다.
 
그런데 약 반년 이상이 지난 이번에는 무려 150팀의 참가응모팀이 있었다고 하고, 하루에 다 보여줄 수 없어 이틀에 걸쳐 48개 팀의 무대가 마련되었다. 약 반년사이 응모팀이 3배나 늘어난 것이다.
 
더욱 폭넓어진 케이팝 인기를 반영하듯 남성 참가자도 늘어보였고, 관객 자체도 연령대와 성별의 폭이 넓어져있었다. 약 4시간의 공연시간 동안 계속해서 새로운 관객이 쏟아져 들어왔고 그들 중에는 머리를 노랗게 물들인 젊은 층도 있고, 얼핏봐도 중년층으로 보이는 관객도 있었다. 방학을 즐기는 10대 소녀들도 있었다.
 
올 1월에는 참가팀들이 대부분 카라, 소녀시대 등 걸그룹 커버댄스였다면, 이번에도 역시 소녀시대, 카라 인기는 높았지만 훨씬 많은 케이팝 그룹의 곡이 이용된 것도 특징이었다.
 
48팀의 커버곡으로는 이번에 일본 데뷔한 시크릿도 있었고, 곧 데뷔를 앞둔 2NE1, 샤이니, 빅뱅, f(x), 비스트, 오렌지카라멜, 애프터스쿨, 티아라, 레인보우, 아이유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색깔있는 무대가 마련되었다.
 
헤어, 메이크업부터 의상까지 더욱 본격적이고 화려해진 것도 특징이었다. 지난번에는 소녀시대 스타일 짧은 반바지에 재킷, 카라풍의 벨트 바지 등이었다면, 이번에는 메이크업, 헤어, 악세서리 등 어디하나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게 준비한 참가자들로 빛났다.
 
▲ 일본 나고야의 시크릿! 회사원그룹 enny★G   ©JPNews

 
 
참가자 중에는 회사에 휴가를 내고 나고야에서 올라온 커리어우먼 그룹도 있었다. 25세 네 명의 친구들로 구성된 enny★G는 시크릿의 마돈나 무대를 준비하고 의상을 한 땀, 한 땀 직접 꿰메어 제작했다고 했다.
 
"대학교 때 치어리딩 동아리 멤버였어요. 졸업 후에 각자 회사를 다니다가 이 팀을 만든 것은 약 1년 쯤 되었어요. 평소엔 그냥 평범한 오피스걸이죠. 호호. 평일에도 심야에 모여 연습하거나 금요일밤, 주말에도 모여 연습했습니다. 목표요? 우선은 이번 참가팀 중 7팀이 특별무대에 설 수있는데 거기 서는 것이죠"
 
마침 네 명의 친구들이 모여 시크릿 곡을 선택하게 되었다는 그녀들은 황금빛 의상을 입고무대에서도 반짝반짝 빛났다.
 
▲ 비스트 Shock 무대를 보여준 대학생그룹 B2★STAR    ©JPNews
 

 
마치 비스트가 무대에 등장한 듯 소녀 관객들을 열광시킨 여섯명의 남자출연자도 있었다. 헤어스타일부터 분위기까지 비스트 각 멤버들의 특징을 잘 잡은 듯한 여섯남자 B2★STAR였다.
 
어릴 때부터 친구 혹은 한 명씩 멤버들을 모아 팀을 결성한 것이 올해 3월. 모두 대학생이기 때문에 연습시간을 맞추는 것은 힘들지만, 야간과 주말을 이용해 연습하고 있다고 한다.
 
"비스트 곡을 좋아해서 언제나 비스트 곡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멋있어요. 각자 멤버 역할도 맡고 있죠. 왼쪽부터 용준형, 요섭 등등. 이렇게 그룹을 결성했으니 앞으로도 댄스 유닛으로 라이브 무대에 서고, 커버댄스 뿐만 아니라 자신의 곡을 가지고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라는 강렬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 이미 유명한 진짜 아티스트! revolutionxxxx    ©JPNews

 

보컬까지 완비하고, 남다른 카리스마로 무대를 휘어잡는 다섯명의 여성들. 케이팝 관련행사라면 단골출연하며 케이팝 팬들에게 이미 유명한 인기 여성그룹이 이번에도 출전했다. 여성 5인조로 재정비했다는 revolutionxxxx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투애니원 스타일로 무장하고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지난번에도 취재하셨죠? 그 다음에 다섯명으로 팀을 재결성했어요. 일본의 투애니원이 될 거야. 그런 생각으로요. 멤버들은 평소에는 학생이나 회사원을 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집이 가까워 주 2~3회 만나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있죠. 물론 힘들지만 이 팀에 목숨을 걸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열심히 해서 일본에서 데뷔하고 한국에도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일동시데뷔?(웃음). 열심히 하겠습니다"
 
▲ 현직 모델그룹 4U♡도 출전!         ©JPNews

 
 
그런 한편, 무대 저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오는 미녀그룹이 있었다. 카라의 점핑 곡을 도전하는 새하얀 천사같은 그녀들. 현재 일본에서 활동하는 현직모델로 결성된 4인조 여성그룹 4U♡였다.
 
"원래 같은 소속사에 소속된 모델입니다. 올해 1~2월 정도에 그룹을 결성해 이번이 첫 무대가 되었어요. 평소엔 CF, 광고모델을 하고 일하는 중간에 모여 연습을 해 왔습니다. 케이팝이요? 좋아하죠. 특히 카라를 좋아해요. 대부분 카라 곡으로 연습하고 있구요. 앞으로는 저희 오리지널 곡으로 데뷔하고 싶습니다"
 
▲ 현직 모델그룹 4U♡         ©JPNews

 
 
이 날도 밤이 깊어가도록 케이팝을 즐기는 일본인들이 모여 화끈한 무대가 계속되었다.
 
한국컨텐츠진흥원 일본사무소 김영덕 소장은 "케이팝 뿐만 아니라 이 무대에는 음악, 패션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알리는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가자들은 일본 사회에서도 문화전파력이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이죠. 이들을 통해 한국문화를 더욱 많이 알리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라며 이 행사를 지원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일본 내 케이팝 열기가 확산되면서 이와 비슷한 행사들도 계속해서 준비되고 있다. 오는 9월 11일에는 도쿄 오다이바에서 2012년 한국방문의 해 기념 K-POP Cover dance Festival이 펼쳐질 예정으로 인기 최고그룹 카라도 출연예정이다. 일본 내 케이팝은 이제 그저 듣는 것에서 벗어나 보고, 듣고, 춤추고, 패션을 즐기는 다양함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 관련기사: 후끈! 그들이 케이팝댄스를 추는 이유
 
 
▲ 'K-POP COVER DANCE FESTIVAL DREAM ON! Vol.3
▲ 'K-POP COVER DANCE FESTIVAL DREAM ON! Vol.3
▲ 'K-POP COVER DANCE FESTIVAL DREAM ON! Vol.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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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8/25 [10:31]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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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문화가 한국가수가 최초는 아닐진데... 이성진 11/08/25 [14:10]
신기하네여...이젠 커버영상=한류가 되어 가니... 수정 삭제
이런 행사는 좋기는해요. 하늘 11/08/25 [14:28]
커버 문화는 옛부터 있었겠지만 아마 이렇게 확산된건 한류때문이라고 보이네요.인터넷의 힘도 무시못하겠지만.뭐 이런행사와 더불어 매년 참가팀이 다양해지고 많아진다는건 좋은일이겠죠. 단지 노파심이라면 비슷한행사를 우후죽순처럼 만들지 않았으면 하네요.알아서들 잘하시겠지만서도,ㅎㅎ물론 저중에서 정식으로 데뷔하는 팀들도 생기고 자국내에서 인기라도 얻는다면 더낫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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