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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여파' 이바라키 해수욕장 이용 격감
이바라키현 해수욕장 이용객 85% 줄어, 사상 최저치 기록
 
온라인 뉴스팀
이번 여름 이바라키현 내 해수욕장 방문객 수가 약 28만여 명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보다 85%나 줄어든 수치로, 사상 최저 수치다. 이바라키현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바라키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이번달 24일까지 기간 중 현내에 개설된 17개 해수욕장의 입장자 수는 28만 2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48만 명, 85%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는 이바라키현이 1970년에 통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저 수치다.
 
그 중에서도 다카하기시와 히타치시 등 후쿠시마현과 가까운 현 북부에 위치한 해수욕장의 경우, 방문객 감소가 커 지난해보다 97% 줄어든 곳도 있다고 한다. 이바라키현은 원전사고 후 방사성 물질에 의한 바다 오염 우려가 확산돼 이번 여름 해수욕장 방문객 격감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이바라키현은 "해수에서 방사성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안전성에 관한 정보를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노력이 부족했다. 앞으로는 검사결과 등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바라키현 해수욕장     ©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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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8/26 [09:28]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가는 사람이 있다는게 더 놀랍다 11/08/26 [18:35]
그 지역에 사는 사람이 가는거니 그러려니 해야하나; 수정 삭제
진짜 가는놈은 머야 ㅎㅎ 11/08/27 [03:54]
ㅎㅎㅎㅎㅎㅎㅎ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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