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다 요시히코 대표가 30일 오후, 국회에서 수상 지명을 받아 제 95대, 62번째 수상으로 선출됐다. 노다 신임수상은 이날 밤, 진행 중인 민주당 임원 인사 및 각료 인사에 대해 언급했다. 간사장직에 고시이시 아즈마 참원의원 회장(75), 정조회장에 마에하라 세이지 전 외상(49), 국회대책위원장에 히라노 히로후미 전 관방장관(62), 고시이시 회장을 보좌하는 간사장 대리에 다루토코 신지 중의원 국가기본정책위원장(52)을 기용한다고 밝혔다. 각료 인사에서는, 당대표 선거에 입후보한 가이에다 반리 경제산업상과 가노 농림수산상을주요 장관직에 기용한다는 방침이다. 호소노 고시 원전사고담당상과 히라노 다쓰오 부흥담당상은 재임될 것으로 보인다. 오카다 가쓰야 간사장의 경우, 관방장관이나 재무상직에 기용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 후지무라 오사무 간사장 대리는 입각시키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노다 신임 수상은, 이번 인사를 통해 거당 태세 구축을 만들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언론은 전했다. 고시이시, 마에하라, 히라노 의원 등의 당 임원 취임은 31일 양원의원총회에서 정식결정된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