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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노다 수상 당선에 세계반응 '비관적'
일본 새 수상취임, 세계 각국 반응 "어차피 1년만에 다시 바뀔 것"
 
온라인 뉴스팀
중국언론에서 일본 새 수상인 노다 요시히코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별로 기대하지 않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30일 중국 신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민주당의 새로운 대표로 선출된 노다 요시히코 수상에 대해 '실행력 있는 정치'를 내세우고 있지만 국제사회는 별로 기대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일본 노다 수상에 대한 각 국의 반응을 살피며, "영국의 '가디언'은 노다 수상에 대해 취임 후 머리 아픈 과제를 수행해야 하지만, 국민의 지지율은 높지 않다. 5명의 전임 수상과 같이 1년을 전후해 퇴진한다는 기본 노선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29일 일본 미디어도 "새로운 수상이 탄생하기까지 과정이 너무 간단하다"고 한탄했고, 노다 수상이 주장하고 있는 증세(増税)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무거운 부담을 주고 있다. 이것으로 일본의 미래는 밝아질 것인가"라는 의문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또한, 캐나다의 '벤쿠버선'도 "일본 새 수상은 단명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국가적 위기를 앞두고 일본 정치가들이 특기로 하는 파벌 활동을 멈추지 않는다면, 일본의 미래는 어둡다고 전했다.

 
미국의 '타임즈'도 "일본이 지난 20년간 느껴왔던 고난은 끝나지 않았다"며 노다 수상에 대한 비관적인 견해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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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8/31 [00:51]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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