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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작업원 2명 소량 피폭, 방사성 오염수 뒤집어 써
오염수 처리장치에서 작업하던 남성 작업원 2명 소량 피폭
 
온라인 뉴스팀
31일 오전,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처리장치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남성작업원 2명이,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물을 뒤집어 쓴 사실이 밝혀졌다. 두 사람에게 화상 등의 증상은 없었던 가운데, 도쿄전력은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반쯤,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하청 기업 남성 작업원 2명이 이미 교환작업이 끝난 오염수 처리 장치의 용기에서 물 빼는 작업을 하는 중, 갑자기 용기에서 물이 쏟아졌다고 한다. 이때 작업원들이 그 물을 뒤집어 쓴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이 중 1명은 방사선을 측정하는 기기의 측정한도 이상으로 방사성 물질이 몸에 부착돼 있었기 때문에 제염작업이 진행됐다고 한다. 제염 작업 후 피폭량을 알아본 결과 0.16밀리시버트 가량 피폭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다른 한 명은 비옷을 입고 있어 몸에 부착된 양은 적었으나, 0.14밀리시버트의 피폭량을 기록했다고 한다.
 
당시 두 사람은 사다리를 이용해 작업을 하고 있었다. 비옷을 입고 사다리에 탄 작업원이 용기에서 호스를 빼내자 밸브가 열려 있던 탓에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물이 흘러나왔고, 두 작업원에게도 물이 쏟아졌다. 두 사람 모두 화상 등 자각 증상이 없고, 내부피폭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도쿄전력이 자세히 상황을 알아보고 있다.
 
지난 이번달 28일에도, 오염수 처리장치 부품을 교환하던 도쿄전력 사원 2명이 잘못해서 피폭된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 후쿠시마 원전 작업원들    ©도쿄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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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9/01 [09:4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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