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디 페인팅을 해봤어요. 디자이너 분과 진지하게 이야기하며 페인팅 작업을 하는데 간지러워서…(웃음)”
일본의 대표 베이글녀 가수 타니무라 나나가 지난 28일 도쿄 신주쿠의 후쿠야 서점에서 사진집 제 2탄 ‘WILL’의 발매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사진집은 "가수로서 1명의 여성으로서 자신 미래형, 다음의 스텝 'WILL'을 표현한다"고 하는 테마로, 지난 6월에 국내의 스튜디오 등에서 촬영한 사진집에는 타니무라만의 투명한 흰 피부와 볼륨감 있는 라인을 강조한 컷이 가득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사진집의 주목할 만한 포인트는 처음으로 도전한 보디 페인팅이다.
“촬영이 거의 하루가 걸렸는데, 도중에 잘못 앉아서 엉덩이에 페인트가 묻고 그랬어요. 꽤 고생했어요”라며 당시의 고생한 이야기를 애교 섞인 목소리로 전했다. 또 마음에 드는 컷에 대해서는 “말을 타고 있는 컷이요. 말이 정말로 귀여웠어요. 원래 몸집이 큰 동물을 아주 좋아해요. 개도 큰 개가 좋아요”라고 웃으며 얘기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원래 R&B를 아주 좋아하고, 지금까지는 업 템포의 곡이 많았었지만, 원래 피아노 치는 것도 좋아해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할 수 있는 곡도 만들고 싶어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가고 싶네요”라고 곡 제작에의 의욕도 보였다.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남자친구는 없습니다”라고 밝히고 “근데 상냥하면서 남자다운 사람이 좋아요. 체형은 다부진 사람! 그런 사람이 나타나면, 언제라도 결혼하고 싶어요”라고 당당히 밝혔다. 한 편 이번 이벤트의 악수회에서는 타니무라의 두 번째 사진집 출간을 기념하며 770명의 팬이 초대되었다. 타니무라는 “평상시는 라이브가 아니면 팬 분들을 거의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오늘이 정말 기대된다”며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타니무라 나나: 1987년생. 오사카 출신 여성 싱어로 2007년 5월 싱글앨범 ‘Again’으로 데뷔. 2008년 11월 스즈키사의 승용차 ‘시보레 MW’ CM 출연. 현재는 지난 8월 발매된 첫 번째 정규앨범 ‘NANA BEST’로 활동 중이며 볼륨감 있는 몸매로 일본의 대표 베이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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