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 시민단체가 지난 5월에 후쿠시마시 등에 거주하는 아동의 소변검사를 실시, 세슘이 검출된 아동들의 2개월 후 소변검사를 하자 1명에게서 수치가 줄지않고 미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시민단체 '후쿠시마 노후원전을 생각하는 모임' 등은 지난 5월에 프랑스 방사선 계측 기관에 의뢰한 6~16세의 남녀 10명의 소변을 검사하고 전원에게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약 2개월 후인 7월 말에 다시한번 조사하자, 후쿠시마 현 외로 피난한 9명에게서는 세슘 수치가 내렸거나 검출되지 않았지만, 후쿠시마시에 남은 16세 소년에게서는 1리터당 세슘 137이 0.78베크렐에서 0.87베크렐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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