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 속옷점에 아저씨들이 몰려온다? 지난 8월부터 일본 유명 속옷브랜드 '피치존'의 모델을 맡고 있는 AKB48 속옷 광고 덕분에 여성 속옷 가게에 아저씨들이 찾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제이캐스트에 따르면, 일본 트위터 상에서는 속옷 가게 피치존에 아저씨들이 많이 있었고, 마음에 드는 멤버가 착용한 여성용 속옷을 구입하는 아저씨도 있었다는 여대생 제보가 있었다. 피치존 광고는 현재 일본 최고인기아이돌인 AKB48 중에서도 인기멤버 오오시마 유코, 코지마 하루나, 카사이 토모미 등 3명의 속옷 차림으로 크게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9월 7일부터는 피치존에서 3000엔 이상 상품을 구입하면 이 3명이 속옷차림으로 있는 광고 포스터를 선물한다고 하여 팬들이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포스터는 현재 야후 재팬 옥션에서 고가에 거래될만큼 인기가 있다고 한다. 때문에 포스터 판매를 목적으로 속옷을 구입한 남자들이 다수 있었던 것은 아닌지 추측되고 있다. 그런 한편, 피치존 관계자는 "AKB48 남성팬들이 몰려왔다는 것은 과장된 것"이라며 대부분의 고객은 여성이었다고 밝혔다. 피치존 관계자는 회사 내부에서도 AKB48는 남성팬이 많으니 남성 고객이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오히려 AKB48 멤버들의 속옷 차림을 보고 귀엽다고 생각한 여성팬들이 더 많이 찾고 있다고 한다. 남성고객이든, 여성고객이든 현재 최고 인기아이돌의 속옷 광고라는 파격적인 컨셉광고를 실시한 피치존은 크게 성공한 듯 싶다. [제이피뉴스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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