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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간 전 수상, "원전사고는 인재였다"
퇴임한 간 나오토 전 수상이 원전사고를 말하다
 
온라인 뉴스팀
동일본 대지진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사고의 발생 이후 반년이 된 11일, 당시의 정부의 책임자였던 간 나오토 전 수상이 NHK의 인터뷰를 통해, 원전사고 직후의 상황 및 탈원전에 대한 의지를 갖게 된 경위를 밝혔다.
 
간 전 수상은 원전사고의 초기대응 중 원자로 격납용기의 내부 압력을 내리는 '벤트'라는 작업이 늦어져 심각한 사태로 이어지게 된 것에 대해 "벤트에 대해서는 관계자 전원이 일치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결국 실행이 늦어졌다. 당시에는 (벤트 필요성이) 확실하지 않았다. 현재도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대응이 늦어진 이유로 "기술적으로 방사선량이 높다거나, 어둡다거나, 여러가지 자재가 부족하거나 등등의 이유로 작업할 수 없었을 수도 있다. 또 하나는 당시 도쿄전력의 최고 책임자 2명이 사고 발생 당시 회사에 없었다. 이러한 것이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간 전 수상은 사고 직후,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손을 떼겠다는 정보를 전해들었다고 한다. 이에 간 전 수상은 도쿄전력 시미즈 사장을 수상관저에 불러 "손을 떼고 싶은가?"라고 물었고, 시미즈 사장은 말 끝을 흐렸다. 나는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강하게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간 전 수상은 원전사고 직후, 정부로서는 최악의 사태를 생각한 시뮬레이션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악의 시뮬레이션까지 간다면, 수도권을 포함해 몇 천만명이 살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일본이라는 나라가 적어도 지금과 같은 형태를 이루고 있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커다란 위험을 피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 지 생각한 결과, 내 결론은 원전의존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간 전 수상은 "원전에 대한 사전준비 부족이, 늦은 대응과 문제를 발생하게 한 최대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직접적인 원인은 지진과 쓰나미이지만, 준비가 부족했다는 의미에서는 나를 포함한 정부의 책임, 즉 인재였다고 생각한다"며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인재'라는 생각을 내비쳤다. 
 
▲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 건물     ©도쿄전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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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9/12 [09:34]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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