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정상회담 일정이 잡혔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미일 양국 정부는 노다 요시히코 수상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간의 미일 정상회담을 21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한다. 일본 정부 소식통이 14일 이 같이 밝혔다. 노다 수상은 미일 동맹을 일본외교의 기본축으로 삼고 있어, 미일 동맹 심화 및 발전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과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한편, 오키나와현 주민들의 항의로 난항을 겪고 있는 미군 후텐마 비행장 이설과 관련해, 양국 정상은 오키나와현 나고시 헤노코를 이전장소로 결정한 지난해 5월의 미일합의를 재차 확인할 전망이다. 또한, 미국이 일본에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나, 국제결혼 부부가 이혼했을 시 아이의 친권문제에 관한 규약이 담긴 헤이그 조약에 가맹하길 기대하는 가운데, 노다 수상은 각 현안에 대한 일본측의 검토상황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지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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