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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폭죽 사용중단 논란, 시장 사과
아이치현 닛신시 시장이 직접 제조업자 찾아가 사과하기로
 
온라인 뉴스팀
아이치현 닛신시 불꽃놀이 축제에서 후쿠시마현산 폭죽을 쏘아 올리지 못했던 문제로, 닛신시는 21일, 하기노 고조 시장이 폭죽 제조업자가 있는 아이치현 가와마타마치를 22일 직접 방문해 사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닛신시에는 21일 저녁까지 이 문제에 관한 전화와 메일이 약 3,350건 가량 쇄도했고, 그 중 90%가 폭죽 사용중단에 대한 비판과 항의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시장이 직접 행동에 나선 것이다. 

지난 18일 열린 아이치현 닛신시 불꽃놀이 대회에서 실행위원회가 후쿠시마현 업자가 생산한 폭죽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시민의 항의로 취소됐다. 이번에는 취소된 데 대한 항의가 빗발쳤던 것.

18일 있었던 불꽃놀이 축제 실행위원회는 지역 유지와 시 상공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장은 마을관청에서 후루카와 미치오 촌장과 면담한 후, 폭죽을 제조한 간노 씨의 공장을 방문해 "후쿠시마산 폭죽 사용을 중지한 탓에 후쿠시마산에 대한 근거 없는 불안감을 퍼뜨렸다" 사죄하고, 폭죽 사용을 중단한 경위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한다. 닛신시 상공회 쓰카모토 히데오 회장도 동행할 예정이다.

가와마타마치는 20일, 실행위원회에 대해 폭죽이 방사성 물질에 오염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해 달라는 요청서를 낸 바 있다. 이에 실행위원회는 전문업자에게 폭죽의 방사선량 측정을 의뢰했고, 21일에 측정이 실시됐다. 결과는 22일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 후지TV 캡쳐     ©후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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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9/22 [07:24]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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