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일본6대일간지 ㅣ 정치 ㅣ 경제 ㅣ 사회 ㅣ 문화 ㅣ 연예 ㅣ 그라비아 ㅣ 스포츠 ㅣ 역사 ㅣ 인물 ㅣ 국제 ㅣ 뉴스포토 ㅣ 뉴스포토2 ㅣ 동영상 ㅣ 동영상2 ㅣ 독자 게시판
섹션이미지
일본6대일간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그라비아
스포츠
역사
인물
국제
뉴스포토
뉴스포토2
동영상
동영상2
독자 게시판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뉴스 > 뉴스포토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닛산, 한국 부품 수입 등으로 비용 절감
닛산 자회사 '닛산 규슈', 한국부품활용 등으로 엔고현상 대응
 
온라인 뉴스팀
10월 1일 사업을 개시하는 자회사 '닛산자동차 규슈'(후쿠오카 칸다마치)가 현지 공장 부품 및 한국제 부품 사용 확대로 비용 절감을 노린다고 21일 후지산케이 비지니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20일 회사 발족식에 참석한 카를로스 곤 사장은 "규슈의 생산효율을 높이고 국내생산 100만대를 사수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유례없는 엔고현상 앞에 제조업의 저력 발휘가 요구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규슈 공장을 자회사로 한 '닛산자동차 규슈'의 연간 생산능력은 43만대로, 다른 자회사의 생산능력을 합하면 총 55만대 가량 생산이 가능하다. 곤 사장은 "글로벌 시점에서 봐도 대규모 거점"이라고 전했다.
 
▲ 닛산 자동차     ©JPNews
 
규슈에서는 미니밴 '세레나' 등 국내 판매용 승용차도 생산하고 있지만, 80%가 SUV  '로그' 등 수출용으로 그 중 60%가 미국 판매용이다. 이에 따라 엔고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닛산이 기대하는 것은 부품의 저비용화다. 이를 위해 회사를 분화하고 부품 구매 권한을 이양했다. 또한, 이 지역은 약 50킬로미터 권내에 47곳의 1차 부품 회사가 집결해 있어, 이 같은 환경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
 
또한, 규슈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아시아에서 생산된 부품 채용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그룹 산하에 있는 르노 삼성자동차와 연계해 한국산 부품의 채용을 늘린다고 한다. 곤 사장은 "지역 부품 회사와 수입 부품의 비율을 현재의 70%에서 앞으로 80~90%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닛산은 사상 최대 엔고에서도 수출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비용 경쟁력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국내 생산대수를 현재의 연간 약 100만대에서 장래에는 120만대 규모로 끌어올린 방침을 세웠다. 이 목표의 실현을 위해서는 규슈거점의 생산성 향상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와 같은 극도의 엔고가 계속 지속된다면, 이 같은 대책도 힘을 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곤 사장은 20일, 1달러 대비 76엔대라는 환율 기준이 장기화할 경우에는 "현재의 계획을 재검토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도요타 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도 얼마 전 "국내생산을 할 수 없는 수준이다"며 엔고 대책이 급하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와 같은 엔고현상이 계속 지속되면, 결국 이들 수출 회사들이 생산거점을 해외로 돌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대기업조차 해외로 생산거점을 이동시키는 이런 환경 속에서 버틸 수 있는 수출기업은 그리 많지 않다. 이른바 '산업 공동화(空洞化)'가 진행되는 것.
 
많은 일본인들이 우려하는 '산업 공동화'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엔고 현상 저지를 위한 특단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1/09/21 [09:24]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일본 기업 엔고 대책 관련기사목록
  • 닛산, 한국 부품 수입 등으로 비용 절감
  •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한국> 주식회사 올제팬 서울 송파구 오금로 87 잠실 리시온 오피스텔 1424호 Tel: 070-8829-9907 Fax: 02-735-9905
    <일본> (株) 文化空間 / (株) ジャポン 〒169-0072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B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