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현 니혼마쓰시 쌀에서 국가 잠정 규제치를 초과하는 역대최고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23일 지지통신은 보도했다. 수확 전 예비조사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한다.
 
니혼마쓰시 쌀에서 검출된 방사성 세슘의 농도는 1킬로그램 당 500베크렐. 기준치인 1킬로그램 당 200베크렐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수확 전 쌀에서 확인된 세슘 농도로는 역대 최고치라고 한다.
 
국가 잠정 규제치 이상의 세슘이 검출됨에 따라, 이 지역은 자세한 검사를 필요로 하는 '중점 조사' 구역으로 정해졌고, 수확 후 출하 여부를 판단하는 본 검사를 전격 실시하게 됐다. 일본에서 중점 조사 구역이 정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 검사에서도 잠정 규제치를 넘었을 경우에는, 니혼마쓰시를 구성하는 19개의 마을 단위로 출하를 제한하게 된다.
 

▲ 쌀     ©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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