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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똥 때문에...' 日아이치현 1만500가구 정전
변전소 절연기에 붙어 누전, 아이치현 1만 5백여 가구 정전
 
온라인 뉴스팀
새똥으로 아이치현의 1만 500여 가구가 정전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전 5시 20분 무렵, 아이치현의 오카자키, 니시오시, 안조시 시내 약 1만 500호가 일시 정전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이날 아이치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주부전력 오카자키 지점의 발표에 따르면, "니시오시 변전소(니시오시시 도코지쵸)에서 높이 약 2미터의 철골제 망루와 전류를 제어하는 개폐기의 사이에 위치, 절연체 구실을 하는 도기제의 부품 '뚱딴지(기사 하단 참조)'(직경 약 20센치, 길이 약 1미터)에 새의 분비물이 붙어 누전돼 자동적으로 송전이 정지됐다. 이에 다른 변전소로 전환 송전해, 6 분 후에 복구했다"고 한다


이어 주부전력 담당자는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새가 가까이 오지 못하게 망루 바깥쪽에 철사를 둘렀다"고 전했다.
 
그는 "새똥에 의한 정전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뚱딴지: [전기] 전선을 지탱하고 절연하기 위하여 전봇대에 다는 기구.

 

▲ 새의 분비물로 누전되었던 니시오시 변전소 뚱딴지  
  © JPNews 사진출처: 共同通信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1/09/26 [07:48]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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