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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중학생, 방사능 열쇠고리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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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日 지바현 중학생이 방사능 열쇠고리 판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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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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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전력 제 1원자력 발전 폭발사고 후 일본 전역은 '방사능'과의 전쟁을 치루고 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지바현의 한 중학생이 '방사성 물질'이 들어간 열쇠고리를 판매한 것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자 산케이 신문은 "지바현 경찰이 지난 4월, 방사성 물질 '트리튬'이 들어간 제품을 무허가로 판매한 지바현 거주 중학생 A군(14세)을 방사선 장해 방지법 위반(소지, 양도) 혐의로 서류 송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열쇠고리에 들어있는 방사성 물질 '트리튬'의 방사선량은 최대 법정 규제치(1기가베크렐)의 12배인 12기가베크렐이었다. 소년은 지바 가정재판소로 송치됐지만, 소년이 반성하고 있고 비행 사실이 경미했던 점이 인정돼 재판 없이 풀려났다.
소년은 미국 및 싱가폴 사이트를 통해 열쇠고리를 1개에 1천엔으로 구입. 일본 옥션 사이트에서 작년 7월부터 10월에 걸쳐 지바현과 그 부근에 사는 약 20여 명에게 약 30개를 3천~1만엔의 가격으로 판매했다고 한다. 키홀더는 플라스틱제(길이 약 5센치, 직경 약 1센치)로, 액체형태의 트리튬을 넣을 수 있다. 판매 동기를 묻는 담당 경찰의 질문에 소년은 "(그 키홀더가) 고가로 거래되고 있는 것을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수사 관계자에 의하면, 키홀더에 들어가 있던 트리튬의 방사선량은 최대법정규제치( 1기가베크렐)의 약 12배. 그러나 전문가는 "용기가 망가지지 않는 한 밖으로 방사성 물질이 나올 일이 없고, 입을 통해 체내에 들어가지 않는 한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도 없다"고 밝혔다. 트리튬은 빛을 내는 발광 물질로, 손목시계 등에도 이용되고 있다. 수사 관계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사이트에서, 정체 불명의 제품을 사는 것은 제발 그만두길 바란다"고 호소했다고 산케이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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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9/27 [09:46]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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