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배상금 지원을 위해 도쿄전력의 경영상황을 조사하고 있는 정부 제삼자위원회의 보고서원안 개요가 27일 밝혀졌다. 원안에 따르면, 2014년 3월말까지 그룹 사원 약 5만 3,000명의 약 14%에 해당하는 7,400명을 삭감한다고 한다. 배상금을 확보하고 전력 요금의 인상을 최소한으로 억제하기 위해 정리해고의 필요성을 강하게 지적한 것이다. 도쿄전력은 신규채용의 억제와 조기 퇴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거래 금융기관으로부터 융자한 자금의 경우, 도쿄전력의 재무상황에 따라는 일부 변제할 수 없을 가능성도 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 요금 인상과 정리해고 없이는 자금부족 및 채무위기에 시달릴 수 있다고 한다. 제삼자 위원회는 10월 3일, 이 보고서를 최종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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