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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작사건 규슈전력사장 사임 철회
규슈전력 '여론조작 메일 사건' 마나베 사장, 사실상 사임 철회
 
온라인 뉴스팀
지난 7월 '여론 조작 메일 사건'으로 인책사임을 표명했던 규슈전력 마나베 토시오 사장이 사실상 사임을 철회, 대표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지지통신은 28일 규슈전력의 2011년 9월 중간연결실적예상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마나베 사장이 "전력 수급 문제나 실적면 등에서 지금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으로 새로운 이에게 대표직을 계승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고 말해 당분간 대표직에 머무를 것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여론조작 메일사건'은 지난 6월 규슈전력이 일본경제산업성 주최의 "사가현주민을 위한 설명회"에 맞춰 규슈전력의 겐카이 원자력발전소 2, 3호기의 운전재개를 지지하는 내용의 메일을 쓰도록 지시한 여론위장공작사건이다.
 
한편 에다노 유키오 경제산업상이 경제산업상직을 계속할 지에 대해서는 "직접 진의를 확인하지 않기 때문에 말을 아끼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날 규슈전력은 9월 중간연결실적예상이 최초로 적자로 나왔다고 발표,  영업손익 110억 엔의 적자 , 순손익 160억 엔의 적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9월 중간연결실적예상이 적자가 된 것은 이제까지 전무후무한 일이다. 전년동기 연결실적예상은 영업손익 761억 9,200만엔 흑자, 순손익 218억 3,600만엔의 흑자였다.
 
규슈전력은 원전운행 재개 연기, 연료가격상승에 의한 화력발전비용의 증가 등으로 인해 채산이 악화, 앞으로도 적자가 계속될 전망이다.
 
▲ 규슈전력의 마나베 토시오 사장   ©JPNews
 
▲  규슈 전력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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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9/29 [08:2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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