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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원전 방심 NO" 주수작업 정지되면 멜트다운
여진 등으로 주수작업 38시간 정지되면 또다시 멜트다운 발생
 
온라인 뉴스팀
여진 등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주수작업이 장시간 멈출 경우, 핵연료가 또다시 녹아내릴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1일 마이니치 신문은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1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예상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주수작업이 38시간 멈출 경우, 또다시 핵연료가 녹아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도쿄전력은 "현재 주수 장치는 백업 기능을 준비해놓았기 때문에, 단일 트러블의 경우 30분 정도면 주수를 재개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분석이라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주수가 정지되면 1시간 당 노심 온도가 50도가량 올라간다고 한다. 18~19시간 후에 노심온도는 약 1,200도에 달해 수소폭발이 일어나기 쉬운 상태가 된다.
 
그 결과, 방사성 물질이 누출돼 원전으로부터 대피하는 기준선량(누적 10밀리시버트)를 초과하게 된다. 특히, 38시간 후에는 노심온도가 약 2,200도에 도달해 또다시 핵역료가 용해되는 멜트다운(노심용해)이 발생, 압력용기가 손상된다. 녹아내린 연료는 격납용기로 낙하할 우려가 생긴다.
 
마쓰모토 준이치 원자력입지본부장 대리는 "현재의 핵연료는 붕괴열이 낮아, 격납용기 내에서 냉각돼 굳어질 것이다. 연료가 지하를 향해 끊임없이 녹아내리는 '차이나 신드롬' 같은 일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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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0/02 [07:30]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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