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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축구대표팀, 고전 끝에 베트남전 1-0 승리
4-2-3-1포메이션 즐기는 일본, 이번에 3-4-3으로 포메이션 실험
 
온라인 뉴스팀
7일, 고베시 '홈즈스타디움 고베'에서 일본 축구국가대표팀과 베트남 대표팀간의 국제친선경기가 열린 가운데, 일본 대표팀이 고전 끝에 1대 0 승리를 거뒀다.

축구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 제3차 경기 타지키스탄전(11일 나가이 육상경기장)을 앞둔 일본대표팀은 7일, 고베시 홈즈스타디움 고베에서 베트남 국가대표와 기린 챌린지컵 국제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오른쪽 어깨 탈골로 부상을 당했던 나가토모가 약 4개월 만에 선발로 출전해 대표팀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일본대표팀 자케로니 감독은 3-4-3이라는 새로운 포메이션을 실험했다. 전반에는 이 포메이션을 적용해 경기에 임했고, 전반 24분에 이 다다나리(이충성)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 골이 결국 결승골이 됐다.
 
후반전에는 나카무라 겐고가 쉐도우 스트라이커 자리에 들어갔고, 포메이션도 4-5-1로 변경됐다. 대표팀 경기에 첫 출전한 하라구치 겐키 등이 공세를 펼쳤으나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이날 의외로 고전했던 것에 대해 자케로니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은 매우 민첩했다. 그들의 민첩한 플레이로 인해 일본대표팀의 패스 미스가 잦았고, 일본대표팀의 장점을 경기 중에 보일 수 없게 됐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일본 대표팀의 좋은 점도 나쁜 점도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전했다.
 
전반에 3-4-3포메이션을 사용한 이유를 묻자, 그는 "그 동안 4-2-3-1 시스템을 기반으로 대표팀을 운영해왔고, 결과도 좋았다. 그러나 일본 대표팀의 장래를 생각하면, 수를 읽기 어려운 팀을 만들 필요가 있다. 그래서 시험해 본 것"이라고 밝혔다.

 
▲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일본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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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0/08 [11:37]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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