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이후 급감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관광청은 내년, 전세계 1만명 여행객을 무료로 일본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10일 요미우리에 따르면, 모집은 인터넷을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며, 응모자의 여행계획을 심사하여 합격하면 일본 왕복항공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로 일본에 초대되는 여행자들은 일본 체재 중 인터넷을 통해 세계에 정보를 발신해야한다. 일본 관광청은 이들의 정보발신을 통해 일본 체재에 대한 안전, 안심 평가를 세계적으로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초대된 여행자들은 재해 후 일본여행에 대한 설문조사, 새로운 일본여행의 모델 제안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관광청은 이 홍보사업의 예산으로 약 11억엔(167억원 상당)을 예상하고 있다.
| ▲ 일본 키요미즈테라 기념품 가게 ©JPNews | |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