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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입국관리소 폭언 "외국인 이지메즐거워"
동일본 입국관리센터 직원, 부적절 발언 사과
 
온라인 뉴스팀
불법체류 외국인 등을 수용하는 동일본 입국관리센터(이바라키현 우시쿠시)에서 지난 8월, 직원이 수용중인 중국 국적 남성에게 "외국인을 이지메하는 것은 즐겁다"고 폭언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자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외국인 지원단체는 중국 국적 남성에게 면회를 갔다가 이 같은 이야기를 듣고 입국관리센터에 항의, 이에 입국관리센터는 중국 남성에게 사죄하고, 폭언한 직원은 수용자의 처우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제외됐다고 한다.

입국관리센터와 지원단체에 따르면, 지난 8월 초 입국관리센터 직원은 형사사건을 일으켜 일본 체류자격을 박탈당한 남성과 일본어로 잡담하던 중 "외국인을 이지메하는 건 재밌다"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이 남성과 같은 수용소 방에 있던 외국인들이 항의하자 약 1개월 지나서 입국관리센터가 사죄했다.
 
입국관리센터는 폭력행위를 포함한 이지메는 없었다고 설명했고, 교도통신 취재에 "농담으로 한 말이었지만 부적절했다"고 사과했다.
 


▲동일본입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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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0/14 [11:56]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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