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구단을 보유하고 있는 TBS홀딩즈가 18일, 구단 매각을 위해 교섭 중인 디엔에이와 큰 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단 연고지는 계속 요코하마일 가능성이 크며, 두 회사가 임원회의를 연 후 정식으로 구단 매각 성사를 발표할 전망이다. 이번에 요코하마 구단을 인수하게 된 DeNA는 휴대전화용 소셜 사이트 '모바게'를 운영하는 업체다. 1999년에 설립됐고 2007년에 도쿄증권 1부에 상장됐다. 2010년 매출액은 1,127억 엔으로 지난해 약 2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 TBS 홀딩즈는 2002년 대형 수산업 업체 '마르하'(현 마르하니칠로 홀딩즈)로부터 140억 엔으로 구단을 취득했다. 매각 후에도 구단 주식의 일부는 계속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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