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일본 휴대전화 점유율 1위 업체 NTT 도코모의 2011- 2012 겨울, 봄 신상품 발표회가 열려 광고 모델을 맡고 있는 배우 와타나베 켄(51)과 여배우 호리키타 마키(23)가 참석했다. NTT 도코모 CF는 배우들이 직접 스마트폰이 되어, 사람들의 편리를 도와주는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중후한 매력이 돋보이는 헐리웃 진출스타, 일본 대표 배우 와타나베 켄은 소프트뱅크 CF를 의식한 듯 "개에게는 밀리지 않겠다"고 선언, 발표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이폰으로 유저를 크게 늘려가고 있는 경쟁사 소프트뱅크는 약 5년 전부터 말하는 개가 등장하는 CF로 유명하다. 소프트뱅크 CF 말하는 개 시리즈는 지난해까지 일본인이 가장 호감을 가진 CF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때문에 경쟁사 CF를 담당한 와타나베 켄의 유머에 모두들 빵 터진 것이다.
▲ 와타나베 켄 © JPNews/Yamamoto hiroki | |
NTT 도코모는 이번 시즌 아이폰4S를 발매중인 KDDI au, 소프트뱅크에 맞서 '갤럭시 S II LTE SC-03D' 등 14종류의 스마트폰 24기종을 선보였다. 현재 갤럭시II를 이용중이라는 와타나베 켄은 "신제품들은 현재 제가 쓰는 것에 비해 화면이 깨끗하고 두께가 얇은 데다 통신이 더욱 빨라져 매우 놀랐다"며 "제가 출연한 영화들도 신기종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으니까 한 번 더 보고 싶었던 영화팬들에게는 좋을 지도 모르겠네요"라고 말했다.
▲ 호리키타 마키 © JPNews/Yamamoto hiroki | | 호리키타 마키는 "스마트폰은 음악을 듣는 데 편리하다"라며 "새로운 사용법, 즐기는 법이 진화하고 있으니 여성분들도 많이 이용해달라"고 PR 멘트를 잊지 않았다.
▲NTT 도코모 2011- 2012 겨울, 봄 신상품 발표회 © JPNews/Yamamoto hiroki | |
▲NTT 도코모 2011- 2012 겨울, 봄 신상품 발표회 © JPNews/Yamamoto hirok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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