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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탈퇴 인기멤버, 1년만에 연예계 복귀!
전 AKB48 인기멤버 오노 에레나, 아라가키 소속사로 이적
 
임지수 기자
"유학가겠습니다" 라며 지난해 여름, 인기절정의 아이돌그룹 AKB48에서 졸업을 선언했던 과거 AKB48 인기멤버 오노 에레나(17)가 소속사를 옮겨 연예계 활동을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오노 에레나는 지난 30일, 인기여배우 가와시마 우미카 등이 소속한 퍼포먼스 걸스 유닛 '9nine'의 팬미팅에 시크릿 게스트로 등장했다. 9nine 소속사 '레프로 엔터테인먼트'에 10월 30일자로 소속되었기 때문이다.
 
오노 에레나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노 에레나입니다. 저 사실 레프로 소속이 되었거든요. 오늘부터 9nine 후배가 되었습니다"라며 깜짝 발표를 했다.
 
▲ 오노 에레나  ©JPNews

 
 
레프로 엔터테인먼트는 가와시마 우미카(17), 아라가키 유이(23), 하세가와 쿄코(33), 모델 요시카와 히나노(31) 등이 소속된 모델 스타일 여배우들이 강한 소속사다. 특히, 동갑내기 여배우 가와시마 우미카 등은 일본 10대를 대표하는 인기 여배우이기도 하다. 오노 에레나는AKB48 졸업당시에도 여배우 일을 하고 싶다고 했던 만큼, 이 소속사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오노 에레나는 이벤트 후 자신의 새로운 공식 블로그에 "저 나름대로 앞으로 인생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대로 저는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진지하게 해외 유학을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라며 "그러나 역시 저는 무대 위에 서 있지 않으면, 저답게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번 포기했던 일을 그만두고 나서야 깨닫다니 저 바보네요"라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과 다시 한번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라며 "저 오노 에레나는 한 번 더 이 세계에서 힘내보려고 합니다. 이제까지 변하지 않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오노 에레나는 2006년 2월 AKB48 오디션에 합격했고, 지난해 7월 졸업을 발표할 때까지 총 16번 선발멤버로 발탁된 인기멤버다. 볼살이 통통하게 귀여운 외모로 '에레뿅' 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우며 2009년 AKB48 총선거 11위, 2010년 총선거 15위를 차지하는 등  AKB48 팬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관심도가 높은 멤버였다.
 
그러나 지난해 7월 12일 AKB48 콘서트에서 "해외 유학을 하기 위해" 졸업을 발표했고, 9월 27일 팀 공연을 마지막으로 탈퇴했다. AKB48 그룹결성이후 인기높은 선발멤버의 졸업은 오노 에레나가 처음이 되어, 한 때 탈퇴를 둘러싸고 각종 소문이 무성했었다.
 
31일 스포니치에 따르면, 오노 에레나는  솔로 가수 데뷔 가능성이 있으며, 소속사 선배들처럼 여배우 활동에 집중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레프로 소속 그룹 9nine의 신 멤버로 가입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오노 에레나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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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0/31 [10:16]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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