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발매된 인기만화 '원피스' 단행본 64권 초판발행부수가 400만부에 달해, 일본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만탄웹 보도에 따르면, 원피스 64권은 63권이 세운 초판발행부수 390만부를 넘어서는 400만부를 기록했다. 원피스는 오다 에이치로가 그린 모험스토리 만화로, 팔다리가 고무처럼 늘어나는 소년 루피가 해적왕이 되기 위해 조로, 나미 등과 함께 항해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1997년부터 주간소년점프에 연재되기 시작한 원피스는, 1999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고, 애니메이션은 한국에서도 장기간 방영되는 등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원피스는 2009년 12월에 발매된 56권 단행본 초판발행부수가 일본 기록인 285만부를 넘어섰다. 2010년 3월에 발매된 57권은 초판발행이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의 290만부를 넘는 300만부를 돌파해 화제가 됐다. 이후, 원피스는 61권까지 매권 발매될 때마다 신기록을 세웠다. 현재 발행된 64권까지 누적발행부수는 무려 2억 5000만부로, 역대판매량 1위인 드래곤볼(1억 5000만부)을 제친 기록이다.
▲ 원피스 카니발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
▲ 원피스 카니발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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