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수입 소고기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7일 지지통신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일본은 BSE(광우병) 대책의 일환으로, 미국 등에서 생후 20개월 이하 소고기만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 중에 30개월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후생노동성은 지난 10월 31일 열린 약품 및 식품 위생심의회에서, 광우병의 세계적인 감소 추세에 따라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소고기 수입 규제를 재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식품안전위원회에 자문하고 규제 완화를 요청하고 있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산 소고기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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