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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동차업계, 엔고로 이익 4조 원 감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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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 자동차 회사 7개 사, 엔고로 이익 3,200억 엔 줄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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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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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회사 7개 사의 올해 4~9월 중간결산에서, 엔고로 인한 이익 감소가 총 3,200억 엔, 우리돈으로 4조 5천여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9일 NHK는 보도했다.
일본의 대표적 자동차 업체 7사(도요타, 혼다, 닛산, 마쓰다, 스바루, 스즈키, 미쓰비시)의 올해 4~9월 중간결산에 따르면, 영업손익의 경우, 도요타 자동차가 325억 엔의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마쓰다도 216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한다. 다른 5개 회사 중 4개 회사가 흑자를 확보했으나 이익은 감소했다.
일본의 대표 자동차회사들이 이 같이 부진한 이유는, 지진 영향으로 자동차의 생산감소가 이어진데다 기록적인 엔고현상으로 채산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그 중 엔고에 의한 영업손익 영향을 살펴보면, 9월까지 반년간 도요타 자동차가 1,300억 엔, 닛산자동차가 1,057억 엔, 혼다가 522억 엔 등, 7사 합쳐 3,289억 엔의 이익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각 업체는 실적 전망의 전제가 되는 환율전망치를 종전의 1달러=80엔 대에서 70엔 대로 잇따라 변경하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인 엔고현상과 태국 홍수 피해 확대도 우려되는 등 경영환경이 험난함을 더해갈 것으로 예상돼 각 회사 모두 이익 확보가 큰 과제가 되고 있다고 NHK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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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09 [08:33]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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