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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성추행 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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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성희롱, 성추행한 것으로 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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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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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유도 선수가 성추행 파문에 휘말렸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남자 66kg급 금메달리스트로, 규슈간호복지대학(구마모토현 다마나시) 여자 유도부 코치를 맡고 있는 우치시바 마사토 객원교수(33)가 성추행 혐의로 대학 당국 측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 측이 학내 위원회를 설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치시바는 대학으로부터 자택대기를 지시받았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이 대학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 지난 9월 말, "학교 인근에서 우치시바 마사토에게 성희롱 피해를 당했다"며 학내 성희롱 방지대책위원회에 연락했다고 한다. 이에 대학 측이 10월 초에 조사위원회를 설치했다. 현재 피해 여성 과 우치시바 마사토 양측의 사정을 듣고 있다고 한다.
우치시바 마사토는 대학으로부터 자택대기를 명령받은 상태로, 10월 열린 전일본 학생 유도 체중별 개인, 단체 2대회에서는 대동하지 않았다고 한다. 객원교수로서 열고 있는 강의도 쉬고 있다. 7일 발매된 주간 포스트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유도부 여학생으로, 미성년자라고 한다. 그런데 우치시바가 이 여학생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성추행 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아래는 주간 포스트에 나온 지역주민과 대학관계자의 증언이다. 이들은 대략적인 상황을 이 같이 파악하고 있었다고 한다. 인근 지역 주민: "유도부에 한 명 정도 특별히 귀여운 아이가 있었대요. 우치시바 군이 그 여자와 뭔가 있었던 듯 하지만, 그 여자애가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부모가 화가 나서 대학에 크게 항의했던 듯하더군요." 대학 관계자: "우치시바 이외에 또 한 사람의 코치도 대학으로부터 자택대기 명령을 받았다네요. 미성년자 부원들도 포함해서 다같이 술을 마시고, 취해서 성추행과 다름없는 행위를 해버렸던 것 같습니다"이 잡지의 취재에 응한 우치시바 마사토는, 미성년 학생과의 음주에 대해 "(술에 관해서는)학생이 스스로 판단한다. 아이가 아니다"라고 밝혔고, 성희롱행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나도) 곤란한 상황이다"라며 부정했다고 한다. 한편, 대학 측은 "지금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라며, 조사결과를 연내에 정리할 방침을 밝혔다. 이에 입각해 사실관계 공표 및 징계를 검토한다. 우치시바가 지도자로 등록하고 있는 전일본 유도연맹의 관계자는 "대학 측의 조사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우치시바 마사토는 2009년부터 규슈 간호복지대학의 비상근 강사를 맡아 올해 1월부터 객원교수다. 지난해 4월, 여자 유도부 발족과 동시에 코치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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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10 [08:33]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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