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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살인' 옴진리교 재판, 16년만에 종결
18일, 나카가와 피고 사형확정, 옴진리교 관련 재판 21일 종결
 
이동구 기자
잇단 대형 살인사건으로 일본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옴진리교' 관련 재판이 16년만에 막을 내린다.
 
옴진리교 전 간부 나카가와 도모마사 피고(49)가 18일 최고재판소(대법원)에서 열린 상고심 재판에서 상고를 기각당했다. 사형이 확정된 것이다.
 
판결에서 재판부는 "옴진리교 교단의 모든 범행이 조직 유지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는 법치국가에 대한 도전이다. 또한, 모든 범행이 조직적, 계획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인명 경시가 해도해도 너무 지나치다"라며 크게 비판했다.

또한, 재판부는 나카가와 피고가 교단간부로서 사카모토 변호사 일가 살인사건 등 다수의 범행에 관여했고, 사건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므로 사형은 피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이제 옴진리교 관련 재판으로는 옴진리교 전 간부 엔도 세이치 피고(51)의 재판이 남아있다. 그는 1, 2심 모두 사형판결을 받은 바 있어, 최고재판소 판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의 최종판결이 21일 내려지며, 이날 최고재판소에서 상고가 기각되면 옴진리교를 둘러싼 일련의 재판은 모두 종결된다. 
 
옴진리교를 둘러싼 사건과 
관련해 총 189명이 기소됐고, 지금까지 전 교단 대표 마쓰모토 지즈오(아사하라 쇼코) 사형수(56)를 포함한 11명의 사형이 확정됐다. 이번 나카가와 피고의 사형으로 12명째를 확정지었으며, 엔도 피고의 사형까지 확정될 경우, 옴진리교 관계자의 13번째 사형이 확정된다. 



 ▲ 옴진리교 아사하라 쇼코 교주 © JPNews
 

옴진리교는 1984년 교주 아사하라 쇼코에 의해 설립된 종교 단체로 극악무도한 범죄 행위를 벌여 일본에서 악명을 떨쳤다.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과 사카모토 쓰쓰미 변호사 일가족 살해 사건이다.
 
 

▲ 옴진리교에 의해 살해된 사카모토 쓰쓰미 변호사 일가족 (c)사카모토 변호사와 가족을 구하는 변호사 모임
 
 
사카모토 쓰쓰미 변호사는, 아들을 옴진리교로부터 빠져나오게 하고 싶다는 한 여성의 상담을 계기로 옴진리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1989년 5월부터 옴진리교의 반사회성을 크게 비판하기 시작했다. 그는 당시 옴진리교의 종교법인 인가 취소 등 민사소송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옴진리교 교주인 아사하라는 신도들에게 그의 살해를 명령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건은 1989년 11월 4일에 발생했다. 옴진리교 간부 6명은 이날 새벽 0~3시 사이에 사카모토 변호사의 집에 들이닥쳐 그와 그의 부인, 그리고 만 1세의 아기를 목 졸라 살해했다. 이 사건의 진상은, 1995년 9월 범인 가운데 한 명인 오카자키 가즈아키의 자수로 밝혀졌다. 자살한 1명을 제외하고, 범인 5명 전원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도쿄지하철 사린 사건은 1995년 3월 20일에 벌어졌다. 이날 옴진리교 신자들은 도쿄 지하철역 곳곳에 신경가스인 사린을 무차별 살포했고, 그 결과 승객 12명이 사망하고, 5,5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일본 최대급 무차별 살인행위였다.
 
이 같은 극악무도한 살인사건을 벌여왔음에도 불구하고, 종교단체명을 '알레프'로 변경해가며 아직도 교세 확장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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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19 [08:29]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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