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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 올림푸스 전 사장 "조사 적극 협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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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문한 우드포드 전 사장 "수사 당국 조사 받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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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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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의 손실은폐 문제를 제기해, 지난달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해임된 마이클 우드포드 전 올림푸스 사장이 23일, 일본을 방문했다. 우드포드 전 사장은 24일, 도쿄지검과 경시청 등 조사 당국의 조사에 응해 사건 경위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NHK는 보도했다. ▶ 우드포드 전 사장, "조사 받겠다"
올림푸스의 회계부정 의혹을 제기한 우드포드 전 CEO는 지난달, CEO 자리에서 경질돼 이탈리아로 귀국했었다. 이번에 해임 후 처음으로 일본에 왔다. 23일,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우드포드 전 CEO는 보도진의 취재에 "올림푸스는 부정한 돈의 출처와 용도에 관해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24일 오전부터 도쿄지검 특수부와 경시청, 증권거래감시위원회를 찾아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림푸스는 해외 펀드로 옮겨 은폐한 1,000억 엔 이상의 손실에 관해, 당초 해외 예금을 담보로 융자한 자금을 장부에는 기록하지 않고 펀드로 송금하여 손실을 감추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완전히 손실을 메우지는 못했고 최종적으로 기업인수라는 형태로 손실액을 은폐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증권거래감시위원회 등은 이 같은 부정 회계조작의 실태에 관해 더 자세히 조사할 방침이다. ▶ 올림푸스 사태, 외신도 큰 '관심'
해외 언론도 올림푸스의 거액 손실액 은폐 문제에 관련해, 해임된 우드포드 전 CEO의 발언과 일본 조사 당국의 움직임 등에 큰 관심을 두고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올림푸스가 내시경 분야에서 높은 세계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점과, 이탈리아 출신인 우드포드 전 CEO가 일련의 기업 인수 건에 의문을 나타낸 직후 해임됐다는 점이 큰 관심사가 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 언론을 중심으로 이번 사태의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도 이탈리아 SFP(중대경제범죄청)가 조사에 착수한 사실과 우드포드 전 CEO가 일본을 방문해 일본 조사 당국과 접촉한 사실 등이 보도됐다. 영국 신문 '파이낸셜 타임즈'는 10일 지면에서 부서진 카메라의 사진과 함께 ‘올림푸스의 파렴치한 사기’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에는 "기업의 회계 부정은 일본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일본은 기업지배구조, 다시 말해 기업통치의 기준이 느슨하기 때문에 이번 같은 거액의 부정이 가능한 것이다"라며 일본의 기업 풍토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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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24 [08:35]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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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푸스 카메라 부문은 |
ddd |
11/11/24 [1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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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서즈연합군 송하전기가 가져갈것 같고 젤 짭짤한 의료장비부문은 여러업체가
노리고있어서 박터지게 싸울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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